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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07.0으로, 2025년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기준선 100을 상회해 수출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 및 섬유·의복제품 등 경공업 품목의 수출 여건은 상대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반도체, 무선통신기기·부품, 선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 개선세와 중동 사태로 위축되었던 설비가동률의 회복 기대가 반영되면서 종합지수는 기준선을 웃돌았다.
품목별로는 15대 품목 중 반도체를 포함한 4개 품목의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반도체(142.6)는 최근 DRAM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서버용 DRAM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HDD 공급 부족에 따른 고성능 SSD 수요 확대가 이어지면서 수출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통신기기·부품(120.3) 역시 하반기 주요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수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전기·전자제품(74.1)은 중국 이차전지 기업과의 가격 경쟁 심화와 OLED 부품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수출 여건 악화가 예상된다.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76.0) 역시 중동 사태로 급등한 나프타 등 원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10개 조사 항목 중 ▲수출상품 제조원가(99.5)를 제외한 9개 항목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설비가동률(114.3), ▲수출상담·계약(111.9) 등의 지수가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원부자재 수급·조달(111.4)의 경우 중동 지역 긴장 완화와 전 분기 저점(69.8)에 따른 기저효과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개선폭(+41.6p)이 가장 컸으며, 2017년 4분기 이래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기업들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 수출 애로요인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24.7%)’과 ‘물류비용 상승(17.9%)’을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원재료 가격 상승’은 전 품목에서 가장 큰 애로로 지목되며 품목 전반에서 비용부담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는 매 분기(2,5,8,11월) 시행되며, 각 분기말(3,6,9,12월)에 발표됩니다.
※ 이전 EBSI 자료는 국제무역통상연구원 홈페이지 내 연구보고서, 혹은 국가데이터처에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KOSIS URL :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360&tblId=DT_36005_A001&conn_path=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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