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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인도는 미국, 중국, 독일, 일본에 이은 GDP 규모 세계 5위 국가이다. 지난해 인도 경제성장률은 7.8%를 기록해 중국(5.2%) 대비로는 2.6%p 높았다. 인도 인구는 2023년 기준 14.3억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보유했으며, 중위 연령은 29.2세로 주요 신흥국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인도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21년 7월부터 '24년 6월까지 36개월 연속 50을 상회하는 등 경기 확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인도 시장의 매력도가 높아지면서 對인도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모디 집권 해인 2014년 인도向 외국인직접투자는 285.7억 달러였는데 2022년 523.4억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컴퓨터, 건설 인프라, 재생 에너지, 전력 등에 對인도 외국인직접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對인도 FDI 증가는 모디 정부의 ‘생산연계 인센티브’, ‘외국인 투자 촉진 정책’,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인도는 중국을 대체하는 글로벌 공장으로 부상 중이다. 중국이 글로벌 가치사슬 내에서 해왔던 ‘중간재 수입→수출재화 생산→ 최종재 수출’ 역할이 脫중국 현상과 맞물려 인도로 이전되는 추세다. 인도의 GVC 참여율은 2014년 35.8%에서 2022년 38.8%까지 증가했다. 특히 ‘중간재 수입 및 최종재 수출’과 관련 있는 후방참여율이 20.5%에서 23.1%까지 상승했다. 올해 인도 총선에서 경제 성장을 공약 1순위로 두었을 뿐 아니라 해외투자 유치에 적극적인 모디 총리가 3연임에 성공하면서 인도는 ‘글로벌 생산기지’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우리기업은 모디 총리의 3연임이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나 對인도 투자진출이 주요국 대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다. 우리기업은 각종 보호무역조치, 복잡한 행정절차 등 제도적 요인과 기초 인프라 부족으로 인도 시장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對인도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1.특정 산업에 편중되어 있는 진출 분야 다양화 2.인도의 보호무역조치에 대한 대응 3.한-인도 CEPA 활용도 제고 등이 시급하다. 최근 글로벌 기업은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對인도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우리기업의 관련 분야 투자 진출은 더딘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요구된다. 인도는 BIS를 통해 국제표준과 상이한 독자적인 인증 제도를 운영 중인데 품목별 규제가 상이하므로 개별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한-인도 CEPA는 낮은 양허 수준과 복잡한 원산지 결정 기준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양허수준을 끌어올리고 원산지 규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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