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9 178
□ 인도 정부 관계자는 중국의 對인도 투자 규제와 관련해 그린필드(greenfield) 투자*에 한해 투자를 승인할 것이라고 언급. 그러나 승인 범위는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문 내에서 국한될 예정
* 외국인직접투자의 한 유형으로 해외 진출 기업이 투자 대상국에 생산시설을 직접 설립하여 투자하는 방식
ㅇ 지난 아홉 달 동안 인도는 라다크(Ladakh) 지역 내 중국 접경 지역인 판공초(Pangong Tso)에서 중국군과 대립 상태를 유지했으나, 지난 주 양국 군대가 철수하며 긴장 상태가 완화되고 있음
ㅇ 인도-중국 국경에서 발발한 군사 분쟁을 시점으로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되며, 인도 정부는 중국 기업의 對인도 투자를 승인하지 않고 중국 기업의 앱(app) 사용을 금지하는 등의 투자 규제를 강화함
ㅇ 또한 인도 정부는 작년 5월부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는 국가의 對인도 투자 시 적용하는 규정을 변경하며 투자 규제를 강화함
ㅇ 한편, 對인도 투자 규정 변경으로 20억 달러에 달하는 150건 이상의 투자가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하며 중국 기업의 인도 내 사업 계획이 지체된 바 있음
- 일례로 중국 자동차 기업 `Great Wall Motors'의 인도 내 `General Motors' 공장 인수가 지연됨
ㅇ 또한 기존 진행 프로젝트에 대한 신규 투자인 브라운필드(brownfield)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정부 승인이 진행 될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