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뉴스

일본
日어패럴 업계, 인터넷 매입 확대로 유통에서의 ‘제4의 물결’ 도래
  • 대륙아시아
  • 국가일본
  • 업종섬유류
  • 품목직물
  • 작성자조용일
  • 자료제공실 도쿄지부
일본, 어패럴, 인터넷 매입

2020-07-20 253

주요내용

인터넷으로 대량 매입, 어패럴의 변화

코로나로 바이어 필요 없어져 

유통에 제4의 물결, 소비자에게는 혜택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패션쇼와 전시회를 중시해온 어패럴 소매업체의 매입방법이 변화하려 하고 있다. 미국의 의류 판매 사이트는 인터넷으로 쇼를 보고 전 세계에서 매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본의 소매업자도 참가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거래가 가능한 인터넷 전업의 존재감이 높아져, 업계의 도태가 가속될 가능성이 있다.

 

쇼의 동영상을 보면서 매입

 6월에 열린 런던 패션위크. 2021년 봄/여름 패션을 선보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벤트로는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또 하나 최초의 실험이 있었다. 쇼에서 본 브랜드의 옷 등을 바로 매입할 수 있게 한 점이다.

시작한 것은 세계 최대규모의 의류 도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미국의 JOOR이다. 유통총액은 소매 베이스로 연간 3조엔에 달하고, 스페인의 로이베등 고급 브랜드가 동참한다. 섬유사업에 강한 이토추상사가 19년에 10억엔을 출자해, 일본에서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JOOR는 런던 패션위크와 제휴해 상품별로 디자이너의 인터뷰와 런웨이의 모습을 수록한 동영상을 제공했다. 바이어는 그 영상을 보면서 수량과 사이즈 등을 선택해 매입했다.

 

눈으로 보고 종이로 주문, 고전적인 상관습

 어패럴의 매입은 다른 업계에 비해 고전적이다. 이탈리아의 피렌체와 독일, 미국 등 세계의 전시회에 바이어가 나가 브랜드를 탐색한다. 현지에서 룩북이라고 불리는 브랜드의 세계관을 전달하는 최신 카탈로그를 보면서, 종이로 된 오더 시트를 기재하는 디지털과는 조금 먼 방식이다. 바이어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도매회사에 맡긴다.

이러한 관습은 실제 바이어가 자신의 눈으로 질감과 사이즈감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패럴 관계자는 출장비가 비싸고, 매입에 매년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언급했다. TSI홀딩스의 우에타다니 사장은 업계의 인터넷 통신판매 대응은 뒤쳐지고 있다고 자성했다.

 

코로나로 패션쇼 방식 변화

 코로나 사태로 전세계로부터 바이어들을 모으는 쇼는 열리기 어렵다. 그러나 디지털기술을 활용한다면 매입이나 도매회사를 건너뛰는 것이 가능하고, 쇼도 변화한다.

 JOOR는 사이트에서 모델의 뒷모습 등을 360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토추로부터 파견나와있는 모리모토씨는 더욱 기능을 확충해, 세계의 패션쇼와의 제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한다. 일본에서는 10월에 예정된 라쿠텐 패션위크 도쿄 2021 /여름과 제휴해 참가 브랜드의 상담을 지원한다.

원격으로의 매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도 나타났다. 파크앤드포트(도쿄)는 온라인 전시회의 운영을 도와주는 서비스 ‘EXIV’를 개시했다. 전시회용 사이트의 제작과 오더 시트의 작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이트는 사진을 조합해 브랜드의 세계관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인터넷으로 의류 브랜드의 도매 판매를 지원하는 터미널(도쿄)6월부터 JOOR와 같이 360도로부터 상품을 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해외의 바이어도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 등 다언어에 대응한다. 종래에는 바이어의 전시회에서의 샘플 확인을 전제로 해왔던 것을, 상품 설명을 충실히 함으로써 인터넷으로 완결하도록 했다.

 

개인참여도 간단, D2C에 순풍

 매입을 인터넷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이 보급된다면, 업계의 구조개혁에도 연결될 것이다. 매입의 번거로움이 참여하는 데 장벽이었지만, 개인도 손쉽게 매입해 판매할 수 있도록 된다.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의 보급을 가속시킬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소비자도 인터넷 구매의 저항감이 옅어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영국의 boohoo같은 인터넷 전업의 어패럴 제조사가 대두해, ‘ZARA’등을 전개하는 패스트 패션 최대기업인 인디텍스(스페인)에 대항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점포가 없는 인터넷 전업이 증가할 전망이다.

 

중간과정 건너뛰기4의 물결, 소비자에게 혜택

 유통경로의 중간과정 건너뛰기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업계의 힘의 균형을 바꿔 왔다. 디지털화로 중간과정 건너뛰기가 가속된다면, 소매가격이 생산자가격에 가까워져 소비자에게 이익이다. 지금 다가오고 있는 것은 4의 물결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까지 소매업의 디스럽션(창조적 파괴)를 주도했던 것은 소매점이다. 이온과 야마다전기가 제조사 계열의 판매회사나 도매회사를 건너뛰고 직접 거래해 강한 입장이 되었다.

 미국 아마존 닷컴과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이런 흐름을 더욱 재촉했다. 아마존의 세계 전체의 매출은 19년도에 2,805억달러로 10년간 11배가 되었다.

 새로운 조류를 낳고 있는 것아 JOOR로 대표되는 특정분야에 강한 플랫폼이다. 동사는 법인에 특화해 세계 8,600브랜드가 동참하고 있다. 프랑스의 쁘렝땅 등 백화점 바이어의 이용이 증가해, 매입수단으로서 정착되고 있다.

종래 패션쇼의 영향력은 강해 무시할 수 없는 존재(백화점 관계자)’였다. 종이로 된 오더 시트를 적는 매입은 업계에서 긍정적으로 전통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구시대적인 변함없는 모습은, 의류 부진에도 비지니스 모델을 바꿀 수 없는 어패럴의 괴로운 처지로 이어진다.

 코로나 사태로 디지털 대응이 뒤쳐진 미국의 대형 백화점과 어패럴은 경영파탄에 몰리고 있다. 어패럴 업계에서 구조개혁의 기운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에는 가격면 등의 혜택이 확대되는 반면, 기업 도태가 진행돼 업계 판도가 바뀔 전망이다.

 

원문출처 :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61441740T10C20A7TJ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