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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 5대 종합상사 및 주요 전자부품 제조사들 주력사업에 따라 실적 엇갈려
  • 대륙아시아
  • 국가일본
  • 업종전체
  • 품목전체
  • 작성자고현석
  • 자료제공실 도쿄지부

2020-02-10 140

주요내용
ㅇ 이토추상사를 제외한 4개사의 작년 4~12월 순이익은 4~34% 감소

- 마루베니(석유개발 손실), 미쓰비시(석탄, 천연가스, 구리 가격 하락), 스미토모상사(석탄가격 하락), 미쓰이물산(탄광개발 손실) 등은
자원분야의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

- 반면, 이토추상사는 주력사업인 식품, 건축자재, 물류 등 비자원분야의 실적 호조와 함께, 자원분야 역시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흑자를
기록하며 5대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순이익 증가


ㅇ 주요 전자부품 제조사 8개사 중 6곳 순이익 감소

- 자동차용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미네베아미쓰미, 알프스 등은 중국 및 유럽을 중심으로 자동차와 산업기기 수요 하락으로 판매가 부진

- TDK는 5G 관련 수요와 투자 증가로 對중국 5G 스마트폰 배터리 공급 호조를 보였고, 무라타공작소는 5G 통신기지국용 부품 판매
증가로 순이익 감소폭 축소
일본 5대 종합상사 및 주요 전자부품 제조사들
작년 4~12월기 순이익 대폭 축소

 

 

 

<일본 5대 종합상사 결산 발표 결과>

 

미쓰비시상사

이토추상사

미쓰이물산

마루베니

스미토모상사

4~12월 순이익

 

 

 

 

 

 

 

 

 

 

 

 

 

 

 

 

 

 

 

 

(억 엔)

3,733

4,266

3,350

1,456

2,113

전년 동기 대비

 

 

 

 

 

 

 

 

 

 

 

 

 

 

 

 

 

 

(%)

-16%

+7%

-4%

-34%

-13%

 

 

ㅇ 미쓰비시상사(-16%, 3,733억 엔)

- 철강산업용 원료탄(코크)의 가격하락과 생산비용 증가 및 화력발전용 석탄사업이 부진해 금속자원부문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하락한 1,163억 엔

- 석유화학부문은 적자로 돌아섰는데,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저조했던 점이 주요했다고 판단

- 해외 자회사가 파생상품으로 약 340억 엔의 손실 기록

- 비자원분야에서는 미쓰비시 자동차의 적자 외에도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의 부품판매가 부진했으며, 이로써 자동차(모빌리티)부문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407억 기록

- 인프라부문은 흑자로 전환되었는데, 이는 자회사인 지요타화공건설이 공사 중인 미국 LNG 플랜트의 채산성이 개선되었기 때문

 

 

ㅇ 이토추상사(+7%, 4,266억 엔)

- 같은 기간 동안 순이익 기준으로 5년 연속 사상최대 순이익 갱신

- 여타 상사보다 비자원분야에 주력했던 이토추상사는 건실한 국내 수요로 바탕으로 5대 상사 중

  유일하게 순이익 증가

- 식료()부문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09억 엔

- 주생활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508억 엔으로, 북미의 건설자재사업의 채산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며, 이 외에도 물류 자회사인 이토추로지스틱스 순이익이 증가했음

- 비자원에 주력하는 이토추상사지만, 자원분야로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845억 

  엔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철광석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

 

 

ㅇ 미쓰이물산(-4%, 3,350억 엔)

- 모잠비크의 석탄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이를 위한 철도, 항만인프라 사업으로 합계 221억 엔의 

  손실 발생

- 탄광 관련 사업을 포함해 금속자원부문의 전체 순이익은 7% 증가한 1,359억 엔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호주 철광석 가격이 오른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음

- 에너지사업은 12% 증가한 975억 엔으로, 선박연료 규제에 대응한 선박 연료 거래를 확대시켰기 

  때문

- 비자원부문은 고전으로 면치 못했는데, 이는 화학품사업이 미중무역마찰로 인해 판매액이 30% 

  하락했기 때문임

- 철강사업도 세계적인 자용차판매 부진으로 인해 순이익이 감소했음

 

 

ㅇ 마루베니(-34%, 1,456억 엔)

- 멕시코의 석유·가스 광구의 매장량이 예상보다 적다고 판명돼 약 190억 엔의 손실 기록했으며

  이로서 에너지사업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140억 엔을 기록함

- 곡물사업은 미국의 이상기후 및 미중무역마찰로 인해 순이익이 감소했으며, 펄프지의 시장상황이

  악화됐음

 

ㅇ 스미토모상사(-13%, 2,113억 엔)

- 자원부문의 경우, 석탄가격이 저조했던 점과, 북미에서 강관사업의 회복이 늦어 금속사업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150억 엔 기록

- 마다가스카르에서 니켈 광산개발 135억 엔 적자

- 리스와 부동산사업에서는 호조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큰 영향을 주진 못함

 

 

 

<일본 주요 전자부품 제조사 8개사 결산 발표 결과>

 

교세라

무라타공작소

니혼덴산

TDK

미네베아미쓰미

알프스

닛토덴코

ROHM

4~12월순이익

 

 

 

 

 

 

 

 

 

 

(억 엔)

1,012

1,467

5,05

7,44

3,52

52

426

214

전년 동기 대비

 

 

 

 

 

 

 

 

 

(%)

28

-13

-51

17

-31

-81

-30

-51

 

 

  주요 전자부품 6개사의 연결재무제표상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미중 무역마찰과 중국 경기둔화로 특히 자동차 및 산업기기 수요가 떨어졌다. 차세대 통신규격인 5G의 실용화에 힘입어 신종 폐렴 감염이 확산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5일에 결산을 발표한 미네베아미쓰미의 194~12월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352억 엔이었다. 중국이나 유럽을 중심으로 자동차용의 전자 부품 판매가 부진하다. 이 회사는 자동차 부품 자회사도 가지고 있어 기자 회견을 열은 요네다 사토시 임원에 의하면 "(공장의) 가동이 큰폭으로 침체되고 있다"라고 한다. 에어컨용 베어링을 중심으로 회복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순이익 감소를 상쇄하지는 못했다.

 

 자동차용 전자 부품의 침체는 업계 전체에 퍼지고 있다. 교세라는 작년에 태양광 사업으로 인한 손실을 회계에 반영한 반작용으로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203월기(‘19 4/1 ~ ’20 3/31)의 결산 예측을 하향수정했다. 세계적으로 신차 판매가 부진하고, 부품은 물론 생산에 사용되는 공구 시황이 침체되어있다. 자동차용 부품이 주력인 알프스알파인도 20203월기의 전망을 하향수정했다.

 

 반면 통신사 등 5G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이가 호재로 작용하는 기업도 나타났다. TDK는 중국에서 5G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되면서 이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공급이 증가했다. 통신기지국용 부품도 호조로, 무라타 제작소는 적층 세라믹 콘덴서(MLCC) 등 자동차용 전자부품의 부진을 5G관련 수요가 상쇄시켰다. 결산을 발표한 다음날인 4일에 주가가 한때 5% 상승하기도 했다.

 

 앞날이 불투명하다. 미중무역마찰을 배경으로 자동차용 및 산업기기용 수요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신종 폐렴에 의해서 중국내 공장의 조업정지가 길어지면 실적의 하락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네베아미쓰미의 생산 거점은 중국에 14개소 있다. 이 회사의 요네다씨는 "10일에 재개할 예정이지만, 재개가 늦었을 경우는, 태국이나 필리핀 등에서 대체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

 

 

자료 인용 : 니혼게이자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