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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전쟁·이상기후·식량 보호무역주의 등 아시아인 주식 쌀, 밀 대체재로 수요 증가

작성 2022.06.13 조회 1,298
전 세계 위협하는 식료품 대란… "다음 차례는 쌀"
러우전쟁·이상기후·식량 보호무역주의 등
아시아인 주식 쌀, 밀 대체재로 수요 증가


2021년 7월21일 러시아 트빌리스카야 마을 인근 밀밭에서 농부들이 밀을 수확하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공급망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식품가격이 지수을 산출하기 시작한 61년 역사상 최고에 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폭염·가뭄 등 기후 위기, 식량 보호주의 회귀 등으로 밀과 옥수수 등 식량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다음 차례는 쌀이 될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식량 가격은 최근 몇 달 동안 무섭게 오르고 있다. 밀 등 곡물부터 식용유, 고기에 이르기까지 많은 식품 가격이 급등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 공급량 감소를 비롯해 지난해 이미 상승한 비룟값과 에너지가 등 많은 요인이 식량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우크라이나(밀·귀리·설탕 등), 인도(밀), 인도네시아(야자유) 등의 공급 차질과 수출 제한이 이를 가중하고 있다. 업계에선 아시아에서 주식으로 사용되는 쌀이 그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쌀은 아시아에서 주식으로 사용되는 데다 밀과 비료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지난주 발표한 5월 식량가격 지수에 따르면 국제 쌀값은 이미 5개월 연속 상승해 1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최대 투자은행 노무라의 소날 바르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밀 가격 상승은 대체재인 쌀 수요 증가로 이어져 기존 재고를 줄일 수 있다"며 "쌀 가격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호무역주의는 다양한 이유로 글로벌 물가 압력을 악화한다. 사료와 비료 가격이 이미 상승하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은 운송비를 증가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일부 국가들로부터 더 많은 보호무역주의를 볼 위험이 있다"고 관측했다.

다만 세계적으로 쌀 재고가 풍부하고 올해 여름 인도의 쌀 수확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직은 위험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밀 가격을 상승시켰다. 두 국가 모두 밀 주요 수출국이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농업과 곡물 수출에 차질이 빚어졌다. 밀 가격은 1년 전보다 50% 이상 급등했다. 지난 6일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최대 곡물 수출 터미널 중 하나를 파괴한 뒤 하루에만 4% 가격이 올랐다.

또 태국과 베트남은 쌀 수출 가격을 인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4개의 수출업체는 지난 2주 동안 인도에서 더 많은 쌀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는 글로벌 식량 위기로 밀과 설탕 수출을 금지했지만, 현재까지 쌀 수출량을 제한할 계획은 없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인도와 중국은 전 세계 쌀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5위, 태국은 6위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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