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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10년간 교역 70% 증가…"새로운 10년 준비해야"

작성 2022.03.11 조회 572
'한-미 FTA' 10년간 교역 70% 증가…"새로운 10년 준비해야"
무협, '한-미 FTA 10주년 세미나' 열어
"공급망·디지털·기후변화 파트너 돼야"


2019년 2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에 성조기와 태극기가 걸려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오는 15일 발효 10주년을 앞둔 가운데, 그동안 양국 간 교역은 약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가 11일 개최한 '한-미 FTA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한-미 FTA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은 약 70% 증가, 양국 간 상호 투자도 확대되는 등 상호 호혜적인 경제협력 관계가 강화됐다. 구체적으로 대(對) 미 수출액은 2011년 562억 달러에서 2021년 959억 달러로 뛰었다.

한국의 대미 투자액은 2002년부터 2011년 사이에 총 439억 달러였는데, 2012년부터 2021년 3분기 사이에는 1337억2000만 달러로 약 3배 늘었다. 같은 기간 미국의 대한 투자액은 243억2000만 달러에서 479억3000만 달러로 약 2배 증가했다.

아울러 우리 서비스 경쟁력 제고,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선진화된 규범 도입 등을 통해 통상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한-미 FTA는 굳건한 한미 경제 통상협력의 게임 체인저가 됐다"며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양국이 협력해, 한-미 FTA 프레임워크 하에서 공급망·신기술·디지털·기후변화 등 새로운 통상 이슈에 대응하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체결한 동북아 유일의 FTA인 한-미 FTA를 활용해 통상을 통한 적극적 국부 창출을 추진하고,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서 첨단산업 공급망 구축의 핵심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며 "미국과 함께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양국 통상 전문가들이 한-미 무역 투자 관계의 중요성과, 양국 간 통상 현안,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한-미 FTA 비준 추진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10주년을 계기로 더욱 발전적인 통상관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은 지역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잠재력을 가진 한국이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제프리 쇼트 피터슨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대(對) 러시아 제재, 철강 232조, 탄소국경조정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해 한미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덕근 서울대 교수는 한-미 FTA를 미국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연계해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평가했다. 여 본부장은 한-미 FTA 발효 10주년을 계기로 다음 주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강훈식 의원, 한무경 의원 등과 미국을 방문해 대외 접촉(아웃리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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