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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미국 철도파업 벌어질까…" 첫주에만 1.3조 손실"

작성 2022.11.24 조회 1,642
내달 9일 미국 철도파업 벌어질까…" 첫주에만 1.3조 손실"
파업 첫날 799억… 운송·장기여객 중단·임금손실 등

2~3일째 농산물·식량 문제로… 하루에 121.2조 피해
노조 4곳 부결, 합의 못하면 파업… 유급병가 엇갈려
에탄올·소매·농업 등 둔화 우려에… "당국 개입" 촉구



미국에서 다음달 9일 우려대로 화물 철도파업이 벌어진다면 첫 주에만 미 경제에 10억 달러(약 1조3326억원) 손실을 입힐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23일(현지시간) CNN은 보도했다. 공공정책 및 사업분석 컨설팅 기업 앤더슨이코노믹 그룹은 보고서에서 "철도 관련 운송파업이 경제에 가장 큰 비용을 초래하는 파괴적인 사건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미 노동자와 소비자들은 처음 3일 동안 25억 달러(약 3조3337억원)의 잠재적 손실을 겪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경제적 치명타는 임금과 부품 배송 등에서 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산업 노동자들이 임금 손실을 겪게 될 것"이라며 "일부 취약한 산업의 경우 중요 부품이 제 때 배송되지 않게 되면서 생산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산업군으로 에탄올과 소매업, 농업 등이 거론된다.

파업 첫날에만 약 6000만 달러(약 800억1000만원)의 경제적 타격이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운송에서 3090만 달러(약 412억515만원), 장기 여객철도 중단으로 380만 달러(약 50억6578만원), 철도업계 임금에서 2500만 달러(약 333억2750만원) 등의 손실이 날 수 있다. 여기에는 다른 산업에 끼칠 간접적인 영향이나 회사 투자자와 경영자들이 겪게 될 손실은 포함되지 않았다.

2~3일째에 접어들면 농산물과 식량 문제가 발생한다. 이 때부터 하루에 910억 달러(약 121조3121억원)를 잃게 될 수 있다. 현재 철도 노동조합 4곳이 백악관에서 중재한 잠정 합의안을 부결했다. 사측과 다시 합의하지 못하면 다음달 9일 철도노조는 공동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소매업계 지도자 협회는 파업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책 입안자를 향해 적극 개입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의회는 전국적인 파업을 피하기 위해 4개 노조에 합의를 강요하거나 협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철도회사와 노조는 유급 병가 일수 부족 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태라고 CNN은 보도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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