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공지·뉴스
연구·통계·관세
지원·사업
자문·상담
협회소개
마이페이지
기업전용
Utility

KITA.NET

통합검색
추천검색어
메뉴선택
기간
검색 옵션

최근 검색어

전체삭제

최근 검색한 이력이 없습니다.

메뉴검색

검색된 메뉴가 없습니다.

무역뉴스

해외뉴스

9월 말 일본 외환보유 1조2380억$로 540억$↓..."사상 최대폭 감소"

작성 2022.10.07 조회 2,115
9월 말 일본 외환보유 1조2380억$로 540억$↓..."사상 최대폭 감소"

일본 9월 말 시점 외환보유액은 1조2380억 달러(약 1746조4466억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외환보유 통계를 인용해 9월 말 외환보유액이 전월 말보다 540억 달러, 4.2% 줄었다고 전했다. 외환보유액은 2개월 연속 줄었으며 감소 폭은 사상 최대다. 고점이던 2021년 8월보다 10% 이상 축소하면서 2017년 3월 이래 낮은 수준이다.

보유 외국채권 등 '증권'이 크게 줄었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9월22일 엔 매수, 달러 매도에 개입해 미국채를 대량 매각한 것이 배경으로 지적됐다. 증권 보유액은 9852억 달러로 전월보다 515억 달러 줄었다. 증권이 1조 달러를 하회한 건 2010년 8월 이후 12년1개월 만이다. 일본 당국은 엔저에 제동을 걸고자 지난달 24년 만에 엔 매수,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섰다. 개입액은 2조8382억엔(27조6568억원)에 달했다.

스즈키 슌이치(鈴木俊一) 일본 재무상은 7일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외환개입에 사용한 자산에 관해 "거래 내용과 관련했기 때문에 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증권이 대폭 감소하면서 증권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채를 환금한 다음 엔을 매수했을 가능성이 크다. 엔 매수 개입 때는 언제라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외화예금을 먼저 사용한다는 견해도 있으나 9월 말 외화예금은 1361억 달러로 전월과 거의 같았다.

미국 금리상승으로 미국채 시가 평가액이 떨어진 것 역시 외환보유액 감소로 이어졌다. 재무성에 따르면 8월 말 3.1%대이던 10년채 금리가 9월 말에는 3.8%대로 올랐다. 달러 강세로 인한 유로 자산 등의 달러 환산액이 내린 것도 영향을 주었다.

[뉴시스 제공]

 

목록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