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공지·뉴스
연구·통계·관세
지원·사업
자문·상담
협회소개
마이페이지
기업전용
Utility

KITA.NET

통합검색
추천검색어
메뉴선택
기간
검색 옵션

최근 검색어

전체삭제

최근 검색한 이력이 없습니다.

메뉴검색

검색된 메뉴가 없습니다.

무역뉴스

국내뉴스

삼성 반도체,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인텔과 '0.1%' 격차

작성 2022.04.15 조회 3,698
삼성 반도체,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인텔과 '0.1%' 격차
가트너 '2021년 반도체 시장점유율 분석' 발표
SK하이닉스 3위 지켜…韓 반도체 점유율 19.3%

삼성전자가 지난해 0.1%의 격차로 인텔을 누르고, 반도체 매출 기준 세계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도 3위에 올라 한국 업체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15일 '2021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점유율 분석'을 통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반도체 매출 5949억5200만 달러(약 732조원)로, 전년 4708억8900만 달러(약 579조원) 대비 26.3% 증가했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은 731억9700만 달러(약 90조원)를 기록해 시장점유율 12.3%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인텔의 지난해 시장점유율 12.2%(725억3600만 달러)와 불과 0.1%포인트 차이다. 삼성전자는 전년(571억8100만 달러) 대비 매출이 28.0% 성장하면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인텔을 제쳤다. 같은 기간 인텔은 매출이 0.3% 감소하며 삼성전자의 추격을 허용했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6.1%(363억5200만 달러)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40.6% 성장했다. 이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4.8%(286억2400만 달러) ▲퀄컴 4.6%(270억9300만 달러) ▲브로드컴 3.2%(187억9300만 달러) 등으로 5위권에 포진했다. 또 10위에 오른 AMD는 전년 대비 68.6% 급증해 상위 10위 기업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인 앤드류 노우드(Andrew Norwood)는 "현재 반도체 칩 부족 이면에 있는 사건들이 전 세계 위탁생산(OEM)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5G 스마트폰 출시와 이에 대한 강력한 수요 및 물류·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반도체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아져 2021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국 업체들은 지난해 메모리 시장의 성장으로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19.3%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 반도체 공급업체 하이실리콘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1% 감소한 15억 달러에 그쳐 2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노우드 부사장은 "이는 해당 회사와 모회사 화웨이에 미국이 가한 제재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에 중국 반도체 업체의 시장 점유율도 2020년 6.7%에서 지난해 6.5%로 하락했다.

분야별로는 지난해 강력한 수요 회복세를 보인 자동차 반도체 시장은 34.9% 성장하면서 다른 모든 부문을 능가했다. 스마트폰이 지배적인 무선 통신 부문은 24.6%의 성장을 보였다. 5G 핸드셋의 생산량은 2020년 2억5100만대에서 지난해 5억5600만대에 이르렀다. 기업은 사무실로 복귀하는 직원들을 위해 와이파이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했다. D램이 주도하는 메모리 부문은 반도체 매출의 27.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13억 달러 증가한 33.2%의 매출 성장을 지난해 기록했다.

[뉴시스 제공]

 

목록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