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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연간 수출, 11월에 이미 역대 최고치 돌파

작성 2021.12.01 조회 666
중소기업 연간 수출, 11월에 이미 역대 최고치 돌파
진단키트·화장품·농식품 약진… 벤처·소상공인·창업기업도 활약

우리 중소기업 수출이 불과 11개월 만에 코로나19 이전의 성과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돌파하고 연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관세청은 11월 29일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2018년의 1052억 달러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우리 중소기업은 그간 연간 1000억 달러 내외를 수출해 왔는데, 올해 말에는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 이번에 중소기업 수출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우리 수출기업이 벤처기업, 소상공인, 창업기업 등이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있고, 글로벌 무대에서 강소기업들의 활약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중기부는 분석했다.

수출 벤처기업 수는 올해 10월 기준 9497개사에 달했으며 이들이 창출하는 수출도 192억 달러에 달한다. 일반 중소기업보다 벤처기업의 수출기업화 비중이 높았다. 또한, 진단키트 등 의약품이 2020년 이후에 벤처기업 수출품목 중 1위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같은 기간 소상공인 수출은 90억3000만 달러로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의 9.5%를 차지했으며, 창업기업은 180억 달러로 전체 중소기업 수출금액의 18.9%를 담당하며, 우리 수출 중소기업의 저변을 확대했다.

또한, 10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 수는 1834개, 수출액은 499억달러로 역대 통계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외의 수출 중소기업 수는 10월 기준 8만7019개사로 이들이 창출하는 수출금액은 953억 달러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수출 주력품목 중 화장품은 한류열풍과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2위로 뛰어올랐고, 가공식품도 한류와 K-푸드 열풍으로 농산·수산·축산 가공품 수출이 15억 달러로 성장했다.

또한, 자동차 수출은 중고차 수출을 위주로 10위권을 유지해왔는데, 이 중 초소형 자동차를 포함한 전기차가 2021년 2232만 달러를 기록하며 첫 수출이 이뤄진 2017년 대비 2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제조장비와 K-방역 관련 의약품 수출액도 약 4배까지 성장했다. 우리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대상국은 지난 2010년대에는 큰 변동 없이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등이 꼽혀왔다. 그런데 최근 10년간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독일이 올해는 진단키트 수출 급증으로 7위까지 상승한 것도 특기할 만한 점으로 꼽힌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11월 30일 열린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수출 최고치 돌파라는 성과를 이루어낸 것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역량을 충분히 발휘한 결과로 보인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수출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향후 수출정책에 반영하여 이러한 모멘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데에는 대기업뿐 아니라 화장품, 반도체제조장비, 의약품, K푸드 등 각 분야의 견실한 중소기업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중소 수출입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벤처·소상공인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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