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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흔들리는 환율 어디로, 은행권 "내년 원달러 예상 범위, 1130~1230원"

작성 2021.11.22 조회 1,097
흔들리는 환율 어디로, 은행권 "내년 원달러 예상 범위, 1130~1230원"
내년 원달러 전망 시나리오 '상저하고'
"여름 기점으로 달러 강세 압력 커져"

우리은행이 내년 원달러 환율의 예상 레인지로 1130원에서 1230원을 제시했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22년 외환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원달러 전망 시나리오를 '상저하고(上低下高)'로 세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달러 환율이 상반기에는 다소 저조했다가 하반기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 시나리오를 적용해 원달러 환율이 '상저하고' 전망"이라며 "연초 하락한 뒤 점진적인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반영한 글로벌 달러 강세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 구간에서 위험통화인 원화가 신흥국 증시와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상대적인 자산성과에서 한국이 미국에 밀린다는 점도 원화 약세의 재료"라고 설명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까닭은 미국 경제의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경기회복세 둔화 전망까지 제기돼서다. 미 국채시장은 성장 감속과 고물가 지속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달러 강세가 내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은행은 '2022년 국내외 경제 및 외환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기와 통화정책 진행상 연준의 출구전략 본격화 등으로 달러 강세로 중심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리인상 시작과 그 속도에 대해 연준이 아직 신중한 입장을 피력하고 있고 급격한 달러 강세 가속은 제한될 것이라고 봤다.

신한은행 S&T센터 관계자는 "내년도 환율은 여름에 승부가 갈릴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연준 금리인상 경계감이 부상하고,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커지며 다시 원달러 환율이 상승전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연구소도 강달러, 비우호적 수급을 근거로 내년도 원달러 환율 상승을 예상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2022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은 국내 경제의 성장 모멘텀 둔화, 해외투자 확대 기조, 외국인 자금유입의 불확실성 등 비우호적 수급환경이 이어지면서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원달러 환율은 1월4일 최저치인 1082원을 기록한 뒤 지난 10월6일 최고치 1196원을 찍었다. 지난 19일 기준으로 118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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