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스마트 의료시장 1000억 위안 돌파
중국의 지난해 스마트 의료시장이 1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 지부는 제약망 보도를 인용해 “‘2020 스마트 의료 발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스마트 의료시장 규모가 1000억 위안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1259억 위안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중국 스마트 의료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로, 국가와 지방 정부의 온라인 의료정책 완비에 따라 더 많은 인터넷 기업과 벤처투자 기업들이 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등 인터넷 대기업들이 이미 스마트 의료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알리바바는 ‘알리건강’, ‘의료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했고 텐센트는 딩샹위안, 중안보험 등과 협력해 온라인 의료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외에 다수 대기업들은 인수합병으로 의료자원을 통합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스마트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