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중재 활용 무역분쟁·클레임 대응전략 특강’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5월 4일 ‘중재를 활용한 무역분쟁·클레임 대응전략 특강’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진 무역 분쟁에 대비해 우리 기업들의 분쟁 및 클레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발표를 맡은 전우정 변호사는 “클레임 발생 시 분쟁해결의 기준이 되는 것이 계약서”라며 “계약서를 미리 준비해 상대방에게 먼저 제시하는 것이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에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전 변호사는 무역협회의 무역실무상담 서비스 TradeSOS에서 분쟁대응 및 국제계약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또 다른 발표자 대한상사중재원 권희환 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이 계속되면서 악화된 기업 수지를 만회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무역 클레임 제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경우 단심제인 중재를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김병유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사전에 무역 클레임 발생에 대비하고 중재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은 무역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kita1946)에서 오후 2시 생중계되며, 추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