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인큐베이터 특화 프로그램 운영
100곳 발굴해 업체당 6000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베트남, UAE 등 6개국을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방역, 미래차, 소·부·장 등 미래성장 분야 중소벤처기업 100개사를 모집하며, 업체당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30억원이다.
이 사업은 중진공이 운영 중인 수출인큐베이터에서 국가별 특화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현지 전문기관을 발굴하고, 전문기관과 함께 수출 제품의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런칭 단계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수출 현지화 지원 사업은 미국 K-방역 등 바이오헬스, 독일 미래차 부품소재, 일본 소부장 분야를 타겟으로, 바이어 수요를 반영한 현지 테스트와 제품개선 피드백, 신제품 출시와 바이어 매칭 등 전 과정을 지원해 성공적인 현지 시장 진출을 돕는다.
특성화 지원사업은 중국, 베트남, UAE 지역에서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입, 유망소비재 특화 마케팅 및 규격·인증 현지화 등을 돕는다. 4월부터 해외거점별로 개별공고를 진행한다. 사업 참여신청 관련 내용은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55-751-9686)로 하면 된다.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K-비대면, O2O연계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해외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벤처기업 1,050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면서, “수출인큐베이터와 현지 전문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