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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부 "미국은 세계각국 기업 공정하게 대우해야"

작성 2020.12.23 조회 654
中상무부 "미국은 세계각국 기업 공정하게 대우해야"
美 중국기업 58곳에 대한 제재에 강력히 반발
"필요한 조치로 자국기업 권익 수호할 것"

미국 정부가 군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기업 58곳에 제재를 단행하기로 한데 대해 중국 상무부가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상무부는 22일 저녁 사이트에 게재한 대변인 성명에서 “미국이 중국기업을 근거없이 억압하는데 대해 중국은 이미 수차례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면서 “미국은 국가안보를 빌미로 국력을 동원해 중국기업을 포함한 외국기업을 억압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런 행보는 공평경쟁의 원칙과 세계 무역 규정에 어긋나는 것이자 정상적인 무역협력을 가로막는 것”이라면서 “이는 미국 경영환경에 대한 외국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킨다”고 지적했다. 상무부는 또 “미국 측의 행보에 대해 중국은 강력한 반대를 표한다”면서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통해 자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 측이 일방주의, 패권주의 행보를 멈출 것을 재차 촉구한다”면서 “미국은 중국 기업을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들을 공정하게 대우하고 정상적인 국제무역 질서를 수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도 이번 제재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최근들어 미국이 국력을 동원하고 국가안보의 개념을 확대 적용하며 수출규제를 남용해 특정 외국기업을 억압하고 있다”면서 “이는 자유무역 규정을 심각히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은 잘못된 행보를 즉각 중단하고 중국 기업을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들을 평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며 “중국은 모든 필요한 조치를 통해 자국 기업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1일(현지시간) 미 국부무는 웹사이트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미 상무부 산업보안국(BIS)이 중국과 러시아 기업 103개를 '군사 최종 사용자·MEU)' 명단에 추가해 발표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수출통제조례(EAR)'를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 기업 58개, 러시아 기업 45개가 제재 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MEU는 이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의 최종 사용자가 군이라고 의심되는 기업을 말한다. 이들 기업에 수출한 미 제품과 기술을 최종적으로 중국과 러시아 군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MEU로 지정되면 미 제품과 기술 수출, 재수출, 자국 내 이전이 제한된다. 이번 명단엔 중국항공공업그룹(AVIC) 관련 기업 7개가 포함됐다. 당초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던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는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 103개 기업 명단은 22일 미 연방 관보에 게재된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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