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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도국에도 中배제 설득…'화웨이·ZTE 안쓰면 금융지원'

작성 2020.10.19 조회 542
미국, 개도국에도 中배제 설득…'화웨이·ZTE 안쓰면 금융지원'
"美, 韓 삼성전자·노키아·에릭슨과 거래하는 개도국에 자금 지원"

미국 정부가 개발도상국들이 중국 통신장비를 채택하지 않도록 설득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재정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보니 글릭 차장은 개발도상국들이 중국보다는 민주 국가 공급자들로부터 하드웨어를 구입한다면, 대출과 다른 금융 지원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ZTE(중싱통신)을 겨냥한 조치로 보인다. USAID는 개발도상국 정치인과 규제 당국을 만나기 위해 직원을 파견, 중국 화웨이, ZTE을 사용하는 것은 '나쁜 아이디어'라고 설득할 방침이라고 글릭 차장은 설명했다.

특히 미국은 5G 장비를 공급할 생산 기업이 없기 때문에 개도국과 한국의 삼성전자, 핀란드 노키아, 스웨덴 에릭슨과의 거래에 자금을 댈 방침이다.

미국은 당초 영국, 폴란드 등 유럽에 대해 5G 관련 '중국 배제'를 집중했다. 하지만 개방도상국에서 더 큰 도전에 직면할 수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이미 아프리카에서는 중국의 무선 설비 제조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델오로에 따르면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화웨이, ZTE의 점유율은 50~60%에 달한다.

USAID는 개발도상국들에게 중국 장비는 스파이 행위에 취약하며, 중국 금융기관 등에서의 대출에는 함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설득에 나선다. 기술 지원 보다는 식량 제공으로 잘 알려진 USAID는 직접 대출 비용 지원에 나서진 않는다. 미 개발금융공사(DFC) 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USAID는 이달 연방통신위원회(FCC)와는 개발도상국의 중국 장비 사용에 대한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FCC의 기술 및 정책 전문 지식과 USAID의 100여개 국가의 1만여명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생각이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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