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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완성차 5월 판매 전년比 36.3%↓…코로나19 충격 완화

작성 2020.06.01 조회 442
5개 완성차 5월 판매 전년比 36.3%↓…코로나19 충격 완화

5개 완성차업체가 지난달 국내외시장에 42만3384대의 완성차(CKD 제외)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3% 감소한 수치로, 4월의 판매감소율 48.4%와 비교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1일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자동차에 따르면 5개 완성차업체는 지난달 국내시장에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4만6130대, 해외시장에 47.8% 감소한 27만7254대의 완성차를 각각 판매했다. 해외 판매 감소율 역시 4월 -62.6%에서 5월 -47.8%로 완화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21만751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판매위축이 이어지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9.3% 판매가 줄었다. 다만 4월 판매감소율인 56.9%에 비하면 충격폭이 줄었다. 국내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7만810대가 판매됐지만 해외 판매가 49.6% 감소한 14만6700대에 그쳤다.

국내시장에서 세단은 2만 9080대가 판매됐다.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73대 포함)가 1만3416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고, 아반떼(구형 모델 413대 포함) 9382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306대 포함) 5827대가 각각 판매됐다.

레저차량(RV)은 국내시장에서 1만6803대 판매됐다. 싼타페가 5765대, 팰리세이드가 4177대, 코나(하이브리드 모델 966대, 전기차 모델 531대 포함)가 2913대가 각각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9567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0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1만2960대 판매됐다. G80(구형 모델 66대 포함)가 7582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GV80 4164대, G70 613대, G90 601대가 각각 팔렸다.

현대차는 5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9.6% 감소한 14만 6700 대를 판매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일부 해외 공장의 가동 중단 등이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절벽이 이어지면서 기아차 5월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해외 판매가 44.0% 감소했지만 국내 판매가 19.0% 증가하며 충격을 완화했다.기아차는 1일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181대, 해외 10만973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한 16만91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9.0% 증가, 해외는 44.0% 감소한 수치다.

기아차는 "해외 판매가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딜러 판매 활동이 제약됐으며 대부분의 해외 공장이 축소 가동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기아차의 올해 5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4.0% 감소한 10만973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422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셀토스가 1만3674대, K3(포르테)가 1만320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쏘렌토, K5 등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지엠은 지난달 국내외시장에 2만4778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전세계적 소비위축이 이어지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9.7% 판매가 줄었다.

5월 국내시장에서 쉐보레 스파크는 2065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말리부는 822대가 판매되며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5월 한달간 내수 판매 956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적용되는 마지막달인 6월을 맞아 트레일블레이저 내수 물량 확보를 통한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4월 누적 수출 5만대를 달성했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등 쉐보레의 주요 제품들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며 "쉐보레는 출시 전후 국내·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신차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 이달 국내 시장에서의 고객 인도 대기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가 이끄는 레저차량(RV) 모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3.1% 증가했다. 카마로 SS, 볼트 EV,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쉐보레 수입 모델은 8개월 연속 1000대 이상의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르노삼성는 올해 5월 내수 1만571대, 수출 1358대 등 1만192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한 수치다.

5월 내수는 전월 대비 4%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2.4% 증가했다. 수출은 1358대로 전월 대비 34.5%, 전년 동기 대비 83.2% 하락했다. 차종별로는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1128대, 르노 트위지 230대가 선적됐다.내수시장에서 'XM3'는 5월 한 달간 5008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 판매를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3개월간 누적 판매 1만6922대를 달성했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 새로 선보인 르노 캡처는 출시 첫 달 450대 판매를 기록했다. 르노 캡처는 프랑스 르노의 유럽 베스트셀링 모델로 프랑스에서 연구개발하고 스페인에서 생산해 수입 판매하는 '글로벌 콤팩트 SUV'다. 르노의 최신 CMF-B 플랫폼에 감각적인 프렌치 디자인과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행 및 편의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XM3 및 르노 캡처와 함께 르노삼성자동차 SUV 라인업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QM6도 5월 한 달 간 3963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10.8%, 전년 동기 대비 71.3%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쌍용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825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1.9%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는 5월 국내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25.0% 감소한 7575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해외시장에는 66.3% 감소한 679대(반조립제품 32대 제외)를 판매했다.쌍용자동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구매'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커머스와 홈쇼핑 등 비대면 구매 채널을 다양화한 데 따라 판매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25.9% 판매가 증가했다. 티볼리와 코란도가 전월 대비 각각 27.1%, 27.6% 증가하는 등 전 모델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력시장인 유럽 지역의 락다운(지역봉쇄)이 장기화하며 전월 대비 10.7% 감소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수출에서도 지난 달 유튜브를 통해 유럽시장에 티볼리 가솔린 1.2 모델(G1.2T)을 공식 론칭하는 등 유럽 경제활동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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