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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렉시트 이후 첫 개각 단행… '2인자' 재무장관은 사퇴

작성 2020.02.14 조회 600
영국, 브렉시트 이후 첫 개각 단행… '2인자' 재무장관은 사퇴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13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첫 개각을 단행했다. 당초 유임이 예상됐던 내각 ‘2인자’로 알려진 사지드 자비드 재무장관은 돌연 사퇴했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자비드 재무장관은 이날 존슨 총리의 유임 제안을 거절하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비드 장관의 사퇴는 예상밖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비드 장관은 오는 4주 안에 브렉시트 이후 첫 예산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BBC에 따르면 자비드 장관은 존슨 총리가 현재 보좌관들을 모두 해고하고, 총리실 출신 보좌관들로 채울 것을 지시하자 이를 거부하면서 사퇴를 결정했다.  자비드 장관은 “자존심이 있는 어떤 장관도 이런 지시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총리의 명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비드 장관은 “보좌관들은 매우 열심히 일했고, 그들을 교체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자비드 장관의 사퇴 직후 존슨 총리는 즉각 리시 수낙 재무부 수석 부장관을 후임으로 발탁했다. 수낙 신임 장관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수락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자비드 전 장관이 ‘환상적인 일'을 했으며, 그와 일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자비드 장관의 사임에 대해 그가 존슨 정부의 ‘실세’인 도니믹 커밍스 총리 수석보좌관에게 밀려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존 맥도넬 노동당 예비내각 재무장관은 “커밍스 보좌관은 재무부를 완전히 통제하기 위한 싸움에 승리했다”고 밝혔다. 자비드 장관의 사임과 달리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과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은 유임됐다.

반면 앤드리아 레드섬 기업부 장관, 제프리 콕스 법무장관, 테리사 빌리어스 환경부 장관, 니키 모건 문화부 장관, 줄리언 스미스 북아일랜드 담당 장관 등이 해임됐다. 올리버 다우든 재무부 국고국장이 문화부 장관에, 알록 샤마 국제개발부 장관이 기업부 장관에 임명됐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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