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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글로벌 기업 , 코로나19를 마케팅 수단으로

작성 2020.02.14 조회 1,017
중국 진출 글로벌 기업 , 코로나19를 마케팅 수단으로

중국 기업과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제품을 제공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감염 우려가 있는 병원 방문을 꺼리면서 프랑스 식품회사 다농과 중국 대형 분유업체인 차이나페이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의료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 국영회사 시틱그룹(CITIC)의 자회사인 시틱프레스그룹은 춘절 연휴 연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근로자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 4000개가 넘는 전자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쓰촨성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체인 메이저둥포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요리법을 알려 주고 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우한시와 인근  도시에 대해 봉쇄 조치를 취했다. 현재까지 20개에 가까운 성의 80여 개 도시가 부분 봉쇄 조치를 시행했다. 이로 인해 이들 도시에서는 극장과 음식점이 영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중국 기업들 뿐만 아니라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도 자선단체에 구호 성금을 내거나 병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차이나페이허의 대변인은 "종합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이번 사태는 우리에게 기회이기도 하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외출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이는 기업과 소비자 간 상생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페어허는 온라인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인 '위닥터 홀딩스'와 힘을 합쳐 온라인 의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8000명의 의사들이 위닥터 홀딩스를 통해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의료 자문을 해줬다. 페이허는 또 자선단체인 중국 홍십자회에 1억 위안(약 169억원)  이상을 기부하기도 했다고 SCMP는 전했다.

다농은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피해지역에 자사의 분유 제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농은 또 모바일 건강관리 업체 딩샹위안(DXY)와의 협력을 통해 소아과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밖에 위생 수건과 유아용 기저귀를 생산하는 헝안 인터내셔널은 후베이성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여성 의료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3만2000개의 생리대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SCMP는 전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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