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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ES] 박용만 "규제 때문에 발전 못해...모든 지도자 반성해야" 쓴소리

작성 2020.01.09 조회 323
[2020 CES] 박용만 "규제 때문에 발전 못해...모든 지도자 반성해야"

국내 경제계의 '규제 혁파 전도사'로 불리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IT쇼 'CES 2020'에서도 국내 규제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매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가전박람회로 출발했지만 IT기업은 물론 완성차 제조사, 스타트업 등이 참여하며 영역 구분 없이 혁신 기술을 공개하는 종합 전시회로 격상했다.

또한 새해 가장 먼저 열리는 주요 전시회인 만큼, 한 해의 최신 기술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행사로 평가 받는다.

박용만 회장은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본 뒤 "미래 사업화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좋았다"라며 "디스플레이나 모바일은 삼성이 세계 최고인데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좀 그렇다. 중국 업체가 굉장히 많던데 우리가 중국보다 존재감이 덜한가"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올해 한국에서는 380여곳의 회사가 CES에 참가했다. 미국(1930곳), 중국(1368곳)의 뒤를 이어 3위지만 중국보다 약 1000곳이나 적게 참가했다.

박 회장은 "드론만 봐도 훨씬 잘할 수 있는데 규제의 틀 때문에 발전 못 한 것 아닌가"라며 "서울에서 규제에 대해서 혁신을 못하겠단 논리를 가진 분들은 여기에 오면 설 땅이 없을 것 같다"고 일갈했다. 또한 "의원님들이 많이 와서 보셨으면 우리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새로운 업체와 새 미래가 생겨야하는데 결국 이러한 기업이 한 공헌을 바탕으로 미래를 막는 일을 하지 않았는지 우리 사회 전체가 반성을 해야 한다"라며 "정치 사회 경제의 모든 지도자가 자랑스러운 그늘 아래에서 미래를 여는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 뼈를 깎는 반성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기업들이)자랑스러우면서도 안타깝고 고맙기까지 하다"라며 "이들이 버텨주니까 그렇게 미래가 막혀있는데도 버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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