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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포도 등 신선 농산물, 수출 스타 품목으로 키운다

작성 2020.01.06 조회 368
딸기,포도 등 신선 농산물, 수출 스타 품목으로 키운다
농식품부, 업계·연구기관과 활성화 방안 논의
"베트남 등 신남방 지역서 고급 이미지 구축"

정부가 농식품 분야에서 '스타 품목'을 육성하기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수출 업계, 연구 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실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된 가운데 우리 농식품 수출이 선전한 것은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올해에는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딸기와 같은 우수한 신선 농산물 수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고 한류 붐을 기회로 현지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10.3% 감소하는 동안 농식품 수출은 1.5% 늘었다. 전체 수출액 70억3000만 달러(잠정) 중 신선 농산물이 전년 대비 8.4% 불어난 13억8280만 달러였다. 주력 수출 품목인 인삼(2억1160만 달러·12.6%)과 김치(1억500만 달러·7.7%) 수출액이 각각 2억 달러, 1억 달러를 넘겼다. 이밖에 딸기(5450만 달러·14.7% 증가), 포도(2350만 달러·64.3% 증가) 등 품목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올해에도 세계 경제 둔화, 미·중 무역 분쟁 등 대외 위험이 상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데다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 3개국에 대한 의존도도 여전히 높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농식품부는 진단하고 있다. 베트남 등 우리 농식품의 수출 성장세가 가파른 신(新)남방 지역과 아직 시장이 개척되지 않은 신북방 지역으로의 다변화가 중요한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회의에는 엘림무역, 경남무역, 남선지티엘, 에스디코리아, 팔도, 새김천농협 등 주요 수출 업체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등 연구 기관의 신남방·신북방 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남방 지역에선 최근 베트남으로의 첫 수출에 성공한 단감과 같이 검역 요건이 풀리면서 진출 초기 단계에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고급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홍보·포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물류 여건이 좋지 않은 신북방 지역에선 개별 수출 업체의 물건을 공동으로 적재해 장거리 수출 물량을 규모화하고 극동 지역에 정기 선박을 운행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밖에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딸기, 떡볶이 등을 김치, 인삼과 같은 대표 수출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 통합 조직과 수출 협의회를 통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일본, 미국 등 주력 시장에 대해선 현지인 시장 진출 방안, 수출 생산 기반에서의 개선 과제 등도 테이블에 올랐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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