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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최대 수혜국은 베트남, GDP의 7.9%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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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5 2,637

"무역전쟁 최대 수혜국은 베트남, GDP의 7.9% 얻어"
미중이 대체 공급처 찾는 과정에서 

베트남, 대만, 칠레 등이 이익 얻어
"제 3국에 미치는 전반적 영향은 부정적"

현재까지 미중 무역전쟁의 승자는 미국도 중국도 아닌 베트남이라고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는 3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미중의 수입업자들이 관세를 적용받지 않는 대체국에서 제품을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 같은 흐름에서 베트남은 대체국의 역할을 하면서 국내총생산(GDP)의 약 7.9%를 벌어들였다. 

미국은 2500억달러 규모 중국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3000억달러어치 중국산에 대해서도 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중국 정부도 보복 관세로 맞섰다.

노무라는 관세 분쟁으로 미중이 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하는 규모가 줄어 베트남 외에도 대만, 칠레,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등이 득을 봤다고 분석했다. 

미국 기업들은 전화기, 사무실 용품, 자동 데이터 처리 기계, 가구 및 여행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의 대체 공급처를 찾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미국 외 국가에서 콩, 항공기, 곡물, 면 제품을 사들이고 있다. 

노무라는 무역전쟁의 결과 베트남이 전화 부품, 가구, 자동 데이터 처리 기계 등을 더 많이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의 수출은 타자기 부품, 사무실 용품, 전화 부품에 집중됐다. 칠레에서는 구리광석과 콩, 말레이시아에서는 전자 집적 회로와 반도체 장치의 수출이 늘었다. 

노무라는 제3 국가가 무역전쟁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이것이 무역전쟁의 전부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노무라는 "다른 많은 힘이 작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제3국에 미치는 전반적인 경제 영향은 부정적"이라고 우려했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