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희망한다면 ‘이우수입상품 박람회’로
5월 23~26일 이우국제엑스포센터에서… 12만 바이어 참가
수입상품 구매 서밋, 주요 소매업체 참가해 현장에서 주문
‘2019 중국이우수입상품 박람회(China Yiwu Imported Commodities Fair 2019)’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이우국제엑스포센터(Yiwu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된다. 중국이우수입상품 박람회는 외국 소비재를 중국에 소개하기 위한 ‘수입 소상품 전문 플랫폼’이다.
올해 박람회는 두 개의 아시아관(Asia Pavilion)부터 유럽관(European Pavilion), 아메리카-호주-아프리카 및 국가 간 무역관(America-Australia-Africa&Cross-border Trade Pavilion)까지 4개 전시 구역이 마련됐다. 2000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올해 박람회는 전시 공간도 5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올해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1500여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업체들은 생활용품, 산모 및 아동용 소모품, 미용 및 개인 관리 용품, 공예품, 가전, 식음료, 건강 및 영양제, 패션 액세서리, 창의적 장난감, 문구류, 스포츠 용품, 의류, 액세서리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또한 주최 측은 참관객과 바이어가 12만 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람회의 핵심 행사로는 ‘수입상품 구매(이우) 서밋(Import Commodities Procurement[Yiwu] Summit)’이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월마트, 까르푸, 롄화 슈퍼마켓(Lianhua Supermarket), HNA리테일링(HNA Retailing) 등을 포함한 주요 소매업체들이 참가해 현장에서 상품을 주문한다.
또한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 이사회 집행국 콘퍼런스 2019(UCLG ASPAC Executive Bureau Conference 2019) ▷‘일대일로’ 국제도시경제 및 무역협력체(이우) 대화(Belt and Road’ International Urban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Yiwu] Dialogue) ▷중국 수입 전자상거래 공급망 콘퍼런스(China Import E-Commerce Supply-Chain Conference) ▷스페인 문화주간(Spanish Culture Week) ▷해외 신제품 출시 쇼 ▷세계 문화 쇼 ▷식품 카니발 ▷수입 적포도주 시음회 등도 박람회와 동시에 열린다.
한편, 2012년 처음 발족한 이우수입상품 박람회는 2015년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elt and Road Initiative)’를 반영하고 이우-신장-유럽 철도(Yiwu-Xinjiang-Europe railway)와 이우-닝보-저우산 항(Yiwu-Ningbo-Zhoushan port)의 건설을 진전시키기 위해 2015년 그 수준과 규모를 확대했다. 같은 해 중국 국제상업회의소(China 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와 비즈니스연합회(China Business Federation)가 공동 후원하기 시작했으며, 2016년에는 UFI의 인증을 받아 중국에 진출하길 희망하는 외국 소비재 브랜드들의 필수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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