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해외지사화 사업 매칭상담…"글로벌 진출 가교"
참여 중소기업에 오프라인 상담 기회
4월11일까지 3차 사업 참여기업 모집
해외 진출을 꿈꾸는 중소·중견기업이 민간 파트너와 만나 사업 계획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2023년도 해외지사화 사업 참여 중소기업 및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매칭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해외지사 설치 이전 단계의 중소·중견기업와 현지 지사 역할을 대신하는 수행기관 '해외민간네트워크'의 매칭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매칭상담회에는 16개국 45개 해외민간네트워크와 60여개 참여기업 등 140여명이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1년간 진행될 사업에 적합한 민간 파트너와 직접 면담하며 해외진출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1년 시작된 해외지사화 사업은 2021년까지 총 6319건을 지원해 수출 8014백만달러, 현지 법인설립 393건, 투자유치 72백만 달러 등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3차 해외지사화 사업 참여기업 모집은 다음달 11일까지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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