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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플레감축법에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급증

작성 2022.09.08 조회 349
미 인플레감축법에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급증

O 몇 주 전 바이든 대통령이 전기차 및 청정에너지 투자 촉진을 위한 광범위한 기후대응방안이 담긴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에 서명한 이후, 동 법안 취지에 부합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음.

- 도요타는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용 배터리 생산공장에 25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며, 혼다와 LG엔솔은 합작투자를 통해 44억 달러규모의 배터리공장을 건설할 예정임.

- 호주 광산업체 ‘피드몬트 리튬’은 테네시에 배터리용 리튬 처리공장을 건설하여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목표인 대중국 의존도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미 최대 태양광패널 생산업체 ‘퍼스트솔라’는 IRA법 수혜를 겨냥해, 12억달러를 들여 국내 4번째 공장을 미 남동부에 건립할 계획임.

- 허나, 이러한 계획들은 이제 시작일 뿐, 완수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 도요타의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이나 혼다와 LG엔솔 합작 공장은 2025년에야 가동될 전망임. 따라서 당장 전기차 값이 떨어지고 널리 보급될 가능성은 희박함.

- 사실 이 중 일부 프로젝트들은 기후대응법안 제정 훨씬 전부터 추진되어 온 것으로, 이와 관련 도요타 자동차의 북미 수석부사장은 동 투자계획 발표가 기후대응법 제정 직후 나온 것은 순전히 우연의 일치라고 밝혔으나, 동 법률 제정을 계기로 도요타의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 그도 그럴 것이 동 법률은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을 보장함으로써 투자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해소해주기 때문에 기업들이 확신을 갖고 투자에 나설 수 있는 것임.

- 에너지화학 컨설팅 기관인 우드 맥킨지에 따르면, 동 법률의 영향으로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투자는 1.2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즉, 이 중 상당 부분은 기후변화대응법의 반사효과로서,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 지출의 경우에는 예측치의 2/3가량이 기후변화대응법의 영향이라는 해석임.

- 한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기업, 소비자, 주 당국에 3690억달러라는 거액이 투입될 예정이긴 하나, 온실가스 감축은 여전히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음. 일례로,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소에서 각 가정이나 기업에 전력이 공급되기 위해서는 장거리 송배전시설이 업그레이드되어야 하는데, 송배전 인프라 개선 사업의 경우에는 방대한 토지가 관련되어 있는 데다 환경 보호론자들의 반발을 감안하면 돈만으론 해결하기 힘들다는 것임.

출처: 뉴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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