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하이센스, 반도체 부족 사태 향후 2~3년 간 지속 예상
○ 중국 가전기업 하이센스(Hisense) 사장은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가 향후 2~3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음.- 가전 및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부족 사태로 제품 부족 및 수요 충족 어려움 등의 문제를 겪고 있음. 지아 샤오치엔 하이센스 사장은 가전제품에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반도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공급이 빠듯하고 원가가 상승해도 사업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음.-가전제품 수요 급증과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등 여러 요인 외에도 미-중 무역 전쟁이 반도체 부족 사태를 유발했음. 지아 사장은 글로벌 무역 분쟁에 관한 큰 문제가 없다면 반도체 부족 사태가 2~3년 내에 해결되겠지만 무역 및 경제 제재가 지속된다면 해결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밝혔음. - 하이센스는 해외 브랜드 인수 및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시도하고 있음. 현재 해외 매출이 동 기업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아 사장은 향후 3~5년 간 해외 사업 비중을 50%로 확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지아 사장은 다음 목표로 자체 글로벌 브랜드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음. 지금까지 몇몇 중국 브랜드가 유럽에 진출했지만 미국 진출은 상대적으로 성공적이지 못했음. 게다가 여러 정부가 중국 브랜드를 규제하기도 했음. 지아 사장은 하이센스가 최근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중국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 정서에도 글로벌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냈음.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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