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사무총장, 코로나19 관련 무역 장벽 증가 지적
○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WT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약품 공급에 무역 장벽이 추가되고 있다며, 회원국들에게 이러한 장벽을 폐지하도록 촉구했음.- 오콘조-이웰라 사무총장은 “무역 추세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의약품, 보급품, 백신을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WTO는 회원국들이 보고한 무역 규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던 작년 초 109건에서 이후 51건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53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음.- 이러한 무역장벽에는 6월 30일 만료되는 EU의 코로나19 백신수출허가제가 포함되는데, EU 집행위는 동 제도가 선별적이고, 비례적이며, 일시적이라고 밝혔지만, 오콘조-이웰라 사무총장은 실망감을 표한 바 있음.- 오콘조-이웰라 사무총장은 “자율 모니터링 제도”를 통한 공급 병목현상 파악 및 제거가 무역 흐름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제조업체 및 국제상공회의소(ICC) 등 파트너 기관들과 동 제도를 수립하고 있다고 언급했음.- 또한 오콘조-이웰라 사무총장은 수 개월 간의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 협상 이후, WTO 회원국들이 7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근 개선을 위한 합의에 도달하기를 촉구했음.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