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영국 미래관계 협상, 다음 주 초 타결 기대감 고조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EU-영국 미래관계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비준절차 등을 감안, 다음 주 초 타결 여부에 관심이 집중
바르니에 EU측 협상대표는 19일(목) EU 정상회의에 앞서 EU 이사회에 미래관계 협상경과를 보고하고 타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이사회 브리핑을 취소
EU 정상회의 브리핑은 아직 취소하지 않았으나, 어업권과 공정경쟁 등에 대한 이견이 커 취소 가능성이 높은 상황
유럽의회와 회원국이 미래관계 협정문안 검토 및 비준에 충분한 시간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미쉘 마틴 아일랜드 총리가 다음 주 초 타결 가능성을 언급
마틴 총리는 양측의 어업권과 관련한 기존 입장 완화 가능성 시사를 근거로 제시
영국은 자국 어선단 규모가 수역 내 어족자원에 비해 미미한 점을 고려, EU에 일정기간 동안 조업을 '용인'할 수 있음을 시사
EU는 현 어획량 쿼터와 영국 수역 접근성 유지를 주장하고 있어 영국의 제한적 어업 허용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