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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中·캐나다·멕시코 철강제품 반덤핑 조사 착수

2019-02-28 499

미국, 中·캐나다·멕시코 철강제품 반덤핑 조사 착수

미국 정부는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산 조립식 구조용 강재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스푸트니크와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전날(현지시간) 중국 등에서 수입하는 구조용 강재가 공정가를 밑도는 수준으로 낮게 팔리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반덤핑 관세(AD)와 상계관세(CVD)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상업과 사무용, 거주용 빌딩, 컨벤션 센터, 주차시설, 항만 시설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쓰이는 구조용 강재이다.

상무부는 이번 조사가 이달 들어 미국 철강업계 단체의 제소에 의한 것으로 이들 3개국 구조용 강재 제조업체가 불공정하게 정부 보조금을 받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와 멕시코산 강재에는 약 30%, 중국산 경우 222%의 관세를 적용할지를 따져 9월 말까지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아울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별도로 중국산 수입품 등이 미국 관련 산업에 피해를 주는지를 조사해 3월21일까지 잠정 판단할 예정이다.

상무부는 캐나다산 구조용 강재에 대해서는 44개 보조 프로그램이 있으며 여기에는 세금, 대출, 수출보험 등과 관련한 것이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중국산과 멕시코산도 26개와 19개에 이르는 보조 조치가 있다고 한다.

미국 의회 일각, 자동차 회사, 캐나다와 멕시코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안전보장을 이유로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수입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해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