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상공부 장관, IPEF 회원국에 '조기 성과 도출' 촉구
○ 지난주 인도 뉴델리에서 3일간 개최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특별협상 라운드에서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이 모든 회원국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해 줄 것을 촉구함.
- 이 특별협상에는 14개국이 참가하여 IPEF 4개 분야 중 무역 분야를 제외한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3개 부문(pillar)을 논의함. 인도는 무역 부문(pillar)의 협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음.
- 고얄 장관은 회원국들에 성과를 조기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하여 역량 강화, 기술 지원, 투자, 혁신 프로젝트 등 가시적인 혜택을 달성하자고 강조함.
- 무역 부문(pillar)의 협상을 이끌고 있는 미국 무역대표부는 5월 디트로이트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장관들을 초청할 예정임.
-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부문의 협상을 담당하는 미국 상무부는 회원국들이 특별협상을 통해 “3개 부문에서 더 진전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계속 집중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협정을 조속히 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힘.
- 차기 협상 라운드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다음 달에 열릴 것으로 예상됨.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미국이 차기 협상에서 디지털 무역에 관한 내용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미국 상무부 역시 디지털 무역에 관한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 특별협상에 앞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미국 상무부와 인도 정부가 주최한 화상 세션에 미 상원 재무위원회와 하원 세입세출위원회 관계자 등 미국 시민 사회, 노동계, 기업 관계자 약 90명이 참가함. 상무부의 성명에 따르면, 이해관계자에는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 및 하원 세입위원회 직원이 포함됨. 미국 대표단은 인도 정부가 주최한 대면 이해관계자 경청회에도 참석함.
- 상무부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경제 의제를 개발하고 구현하는 동안 투명성 확보에 전념하고 있으며,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이해관계자와 의회에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브리핑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출처: 인사이드유에스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