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올해 기술중소기업에 5천800억원 자금조달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5천865억원 규모로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해 303개 기술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천100억원 증가한 것이다.
P-CBO는 자체 신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신규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회사(SPC)가 양도받은 후 이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기보는 유동화회사가 부담하는 채무에 대해 보증을 제공해 신용을 보강하고, 기술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보는 또 신규 발행금액 가운데 795억원을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으로 발행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경제활동에 부합하는 33개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했다.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