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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입맛 사로잡은 K-치즈… 3년간 수출 '2배'

작성 2024.01.26 조회 752

 

중국 입맛 사로잡은 K-치즈… 3년간 수출 '2배'

 


앙팡 유기농 아기치즈 모습. 중국 현지에서는 제품에 현지명을 달아 판매한다.(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가격 인상으로 소비는 줄고 수입 우유가 늘어 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국내 유업계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남양유업 등이 중국 치즈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5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9년 155만6000달러였던 대중국 치즈 수출은 지난해 335만7000달러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전부터 치즈를 주로 소비했던 유럽·북미권과 달리 중국은 새롭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실제로 중국 시장조사기관 푸인궈지(浦···)에 따르면 중국 치즈 소매 시장 규모는 2019년 79억500만위안에서 2022년 142억9400만위안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중국 치즈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브랜드는 중국 브랜드 밀크그라운드(Milkground, 妙可·多)로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그 뒤를 1952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한 브랜드인 밀카나(Milkana)가 잇는다. 밀카나의 점유율은 21%다.

 

국내 업체들은 슬라이스 치즈를 위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있다.

 

서울우유는 현재 앙팡 유기농 아기치즈 2종과 슬라이스 치즈 3종을 중국에 수출 중이다.

 

남양유업 역시 드빈치 1종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각사에서 품목별 세부 매출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지난해 3분기 치즈 등을 포함한 기타 품목 수출은 2억279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중국 정부의 수입 제품 규제 때문에 상황이 쉽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관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내 치즈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제과·제빵이나 피자 등에도 치즈가 쓰이는 만큼 관련 소비가 늘어나면서 필요한 치즈도 증가할 가능성이 커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수입 유제품 규제를 푸는 데 우리 정부도 나서면서 시장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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