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 항공화물 예약·정산 자동처리시스템 서비스 개시
전자화물예약목록 체계로 통합 관리
 ▲유로지스허브(uLogisHub, uLH) 홈페이지 캡처 |
항공화물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예약과 정산 관련 업무를 통합 운영하는 등 더욱 간편한 서비스가 기대된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최근 항공 총판대리점(GSA)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 e-CBA(Cargo Boarding Advisory·화물예약목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CBA는 항공사의 편별로 예약된 화물 데이터를 일괄 발신하는 리스트로, 이를 전자화한 셈이다.
항공 GSA 업체들은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항공화물 예약과 정산 관련 업무를 KTNET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인 유로지스허브(uLogisHub, uLH)를 통해 전자화하여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그간 GSA 업체들은 항공사별로 형식이 제각각인 CBA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입력한 뒤 항공사나 조업사에 전달 해왔다.
KTNET의 e-CBA 서비스를 통하면 화물예약 이후 대리점으로의 상업송장(Invoice) 발송과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등의 정산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실적관리 기능을 통해 주간, 월간 및 분기별 실적도 한눈에 볼 수 있다.
e-CBA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FTL코리아의 조현덕 대표는 “e-CBA를 도입한 뒤 CBA 작성 및 정산과 관련된 업무가 크게 줄었다”면서 “GSA를 담당하는 항공사 역시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영환 KTNET 대표이사는 "e-CBA 서비스는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발한 서비스로서 별도의 프로그램 개발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 KTNET의 유로지스허브(uLH) 가입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KTNET은 디지털 무역·물류 서비스 업체로서 앞으로도 무역·물류업체의 디지털 전환(DX)과 업무 효율성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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