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 민주당 우세에…환율 0.5원 오른 1,341.5원

코스피가 내내 출렁이다 강보합으로 마감한 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01포인트(0.62%) 오른 5,683.80으로, 코스닥은 10.56포인트(1.50%) 오른 714.95로 장을 마쳤다.
미국 중간선거 후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한다는 관측 속에 4일 원/달러 환율이 오후 3시 30분 기준가가 전 거래일 같은 시간 보다 0.5원 오른 1,341.5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이날 1,344.0원으로 시작해 오전 9시9분께 1,347.2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48분께 1,336.1원까지 하락했다.
개표 초반 미국 민주당이 우세한 흐름을 보이면서 미 국채 금리와 달러 지수는 하락했고 이는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539로 0.187 내렸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재정지출이 늘고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미 재정건전성을 둘러싼 우려도 불거졌는데 민주당이 의회를 차지하면 트럼프 정책에 제동이 걸릴 수 있어 미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고 짚었다.
민주당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관련 규제 강화에 적극적이라는 점이 AI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달러 수요가 줄어든 점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2조5천7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내내 출렁이다가 0.62% 오른 5,683.80으로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은 158.17엔으로 0.33엔 올랐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47.95원으로 1.6원 내렸다.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