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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도약의 장으로"…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성료

작성 2026.10.26 조회 48

"K-뷰티 도약의 장으로"…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성료

22∼24일 1만7천400여명 방문…수출계약 9천695만달러 체결

국제전시회 공인 기대…"K-뷰티 대표 수출 플랫폼 자리매김"

 


 

 

청주 오송을 무대로 펼쳐진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가 K-뷰티의 중심으로서 충북의 위상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22일부터 전날까지 청주오스코(OSCO)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는 기업 전시, 수출상담, 콘퍼런스, 뷰티 체험을 아우르는 산업 중심의 B2B(기업 간 거래)·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통합 행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사흘간 1만7천4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수출 전문성을 강화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성과도 눈에 띈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254개 화장품·뷰티 기업, 37개국에서 초청한 진성 바이어 200명, 현장 등록 바이어 329명이 참가해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14.3% 증가한 2억6천982만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고, 실제 9천695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으로 이어졌다.

 

수출계약 실적만 놓고 보면 전년 대비 소폭(0.8%) 증가하는 그쳤으나, 경기침체 속에서도 실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진성 바이어 유치에 집중해 내실화를 꾀했다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바로 계약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엑스포에서 구축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수개월 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부연했다. 해외 기업의 참여 확대도 고무적인 성과로 꼽힌다.

 

이번 엑스포에는 지난해(6개사)보다 4배 이상 많은 26개 해외 기업이 참여했다. 충북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내년도 국제인증전시회 공인을 받으려는 중이며, 이를 위해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행사장을 찾아 현장 실사도 진행했다.

 

국제전시회 공인을 받으려면 전체 참가기업 중 해외 기업 비중이 10% 이상을 차지해야 하는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증 기준을 충족한 만큼 글로벌 산업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더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바이오코스메틱 콘퍼런스를 비롯한 전문 세미나에는 300여명의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고, 이를 통해 단순 전시 엑스포를 넘어 산업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전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를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세계가 먼저 찾아오는 K-뷰티의 중심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는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라는 이름으로 2013년 첫선을 보인 이후 한해 쉬고 2015년부터 명칭을 바꿔 매년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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