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출 전년 대비 248% 증가, 무역수지 흑자 전환

제주 지역의 수출이 전년보다 많이 증가하고 무역수지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제주세관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제주 지역의 수출액은 8억1천49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2억3천390만달러보다 248.4% 증가했다.
올해 수입액은 5억7천696만달러로 전년 4억5천40만달보다 28.1%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억3천79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도에는 2억1천700만달러 적자였다.
주요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 수출액이 5억7천290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70.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반도체 수출액 증가율은 295.9%이다. 증가율로만 보면 수송장비 중 기타 수송기기 수출액이 전년보다 무려 2천882.2% 증가했고, 식료 및 직접소비재 중 기타 육류 및 조제품 수출액이 1천665.1% 늘었다. 돼지고기 수출액도 425.5% 증가했다.
수출 대상국별 수출액 순위는 홍콩, 유럽연합, 대만, 베트남, 중국, 미국, 중남미 순이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6.8% 줄었다. 수입 품목 중에서는 자본재 중 기계류와 원자재 중 석유제품, 화공품 등의 수입액이 증가했다. 수입 대상국별 수입액 순위는 중국, 미국, 유럽연합, 홍콩, 대만, 일본, 베트남, 중남미 순이다.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