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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포도·배' K-과일 상반기 수출 역대 최대…싱가포르 1위

작성 2026.07.16 조회 435

'딸기·포도·배' K-과일 상반기 수출 역대 최대…싱가포르 1위

수출액 19.7% 증가…2년 연속 연간 최대 기록 세울 듯

 


'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몰'이 6일 개막 첫날을 맞아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산 과일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과실류 수출액은 9천572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과실류 수출액(2억4천49만달러)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2년 연속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나라 과일은 수확과 수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특성이 있다.

 

관세청은 품질을 앞세운 고급화 전략과 저온유통(콜드체인) 인프라 확충, K-콘텐츠 확산에 따른 K-푸드 인지도 상승 등을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품목별로는 딸기, 포도, 배가 전체 과실류 수출의 90.2%를 차지하며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딸기는 6천49만달러로 전체의 63.2%를 차지했고, 포도는 1천783만달러(18.6%), 배는 803만달러(8.4%)를 기록했다. 수출 시장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인 61개국으로 확대됐다. 싱가포르가 2천288만달러(23.9%)로 최대 수출국이었고, 태국 1천771만달러(18.5%), 대만 1천160만달러(12.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전체 수출의 57.4%를 차지해 18년 연속 상반기 1위를 유지했다. 이어 경북(22.7%), 충남(6.4%) 순으로, 이들 3개 지역이 전체 수출의 86.4%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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