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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8월 물가상승률 6.1%로 둔화…식료품 고공행진 지속

작성 2023.08.31 조회 1,167

독일 8월 물가상승률 6.1%로 둔화…식료품 고공행진 지속
ECB 9월 금리결정 주목…라가르드 "금리 인상·동결할수도"

ECB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8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6.1% 올라 상승 폭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통계청은 30일(현지시간)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속보치)가 1년 전보다 6.1% 상승해 6월 6.4%, 7월의 6.2%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물가는 지난해 10월에 1951년 12월 이후 71년 만에 최고치인 10.4%를 기록했다가 상승 폭을 줄여왔다.

8월 에너지 가격은 1년 전보다 8.3% 올라 전달(5.7%)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지만, 식료품 가격은 1년 전보다 9.0%, 서비스 물가는 5.1% 각각 올라 각각 11.0%와 5.2%였던 전달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다.

다만, 식료품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 물가 오름세를 이어가게 하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에너지나 식료품 가격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달과 같은 5.5%에 머물렀다.

독일 최대주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품목별 소비자물가를 보면, 빵 가격은 1년 전보다 12.5% 치솟았고, 채소가격은 13%, 과일 가격은 8.3% 각각 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공행진을 지속했던 버터 등 식용유 가격은 기저효과 덕에 1년 전보다 13% 하락했다.

한편, 국제상품시장에서 원료와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면서 8월 독일의 수입물가는 13.2% 하락해 1987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는 추후 소비자물가에 반영될 수 있다.

독일의 물가 상승 폭이 둔화하면서 내달 14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31일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ECB는 다음 금리 결정 시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따른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9월에 금리를 인상할 수도, 동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CB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00%에서 4.2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9회 연속 인상 행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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