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외교당국, 핵심광물·공급망 협력 논의
인도 방문한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오른쪽)[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교부는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이 2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페리아사미 쿠마란 외교부 아태차관 및 아제이 바두 상공부 차관보를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기존 경제 협력을 핵심광물, 공급망 등 경제안보와 핵심기술을 포함한 전략적 차원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개선 협상에 있어서도 진전을 도모하는 한편, 한국 기업들의 인도 내 고부가가치 기반 시설 사업 참여 확대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 동향 등 국제경제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유사입장국으로서 주요 현안에 대한 소통 및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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