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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1위인데 시스템반도체는 점유율 3%…정부·업계 전략회의

작성 2023.03.16 조회 1,566
메모리 1위인데 시스템반도체는 점유율 3%…정부·업계 전략회의
300조 투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발표 이어 후속 추진전략 가다듬어

정부가 16일 반도체 업계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수출·투자 전략회의를 열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 3% 수준에 머무는 시스템반도체를 살려내기 위한 전략을 짜내는데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이날 회의에서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각각 반도체 수출 현황·전망과 우리 반도체 기업을 위한 수출 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무역협회는 세계 경제 여건과 반도체 업황의 악화가 지속하면서 지난 1월과 2월에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5%, 42.5% 급감했다고 우려했다.

반도체 수출 급감은 수요 감소와 재고 누적 등으로 주요 수출품인 메모리반도체의 제품 가격이 대폭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분석했다.

다만 협회는 신규 중앙처리장치(CPU) 본격 확대에 따른 DDR5 수요 증가,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른 고용량·고성능 제품 수요 증가 등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업황의 회복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AI 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이 세계 1위인 메모리반도체와 견줘 반도체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시스템반도체의 글로벌 점유율은 3% 수준으로 경쟁력이 매우 약한 상황이다.

작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5천957억달러)은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의 비중이 메모리 24%(1천440억달러) 대 61%(3천605억달러) 정도다.

코트라는 시스템반도체에 중소·중견 기업의 비중이 높으며 다품종 소량 생산의 특성상 소재·부품·장비(소부장)-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제조기업의 생태계 강화가 시장 경쟁력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제품·기술 고도화에 따라 시스템반도체 가치사슬(밸류체인) 분야별로 전문화가 이뤄지는 추세 속에서 우리 강점을 바탕으로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며 "반도체 설계 분야 기술·기업, 후공정, 전문인력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후속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2042년까지 수도권에 300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세계 최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전날 발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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