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4년 7월부터 최저임금 6% 인상 결정
한국무역협회 호치민지부
□ 베트남은 지난 20일에 개최된 최저임금 인상 2차 회의에 따라 내년 지역별 최저임금을 6%, 현재보다 20만~28만 동 (8.2~11.5달러)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함.
ㅇ 이날 회의에 참석한 16명의 임금위원*은 만장일치로 인상 폭에 동의하였고, 이는 지난 8월 1차 회의 이후 4개월 만에 결정된 것임.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노동보훈사회부(MOLISA) 및 베트남노동총연맹(VGCL) 등 3개 측이 참석함.
- 이날 베트남노동총연맹(VGCL)은 무역 침체에도 신규 주문량 증가에 따라 경제 회복세가 시작되고 있다며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로 6.48% 또는 7.3%를 제시하였음.
- 반면, 베트남상공회의소(VCCI)는 기업의 건전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4.5%~5% 인상률로 맞섰음.
ㅇ 해당 결정은 베트남 총리의 승인 시 내년 7월 1일부터 지역별 최저임금*이 다음과 같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 ▲1지역 - 496만 동 (203달러)
▲2지역 - 441만 동 (181달러)▲3지역 - 386만 동 (159달러)▲4지역 - 345만 동 (142달러).
*지역별 최저임금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제38/2022/Nđ-CP호 (2022.06.12. 제정)에 따라 기업이 노동자에게 임금을 협상하고
지급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음.
ㅇ 이번 최저임금 협상은 올해 11월까지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각각 3.22%, 4.74% 상승하였고,
기업들의 대규모 감원 및 장기화된 불황 영향이 모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됨.
출처:
https://vnexpress.net/luong-toi-thieu-du-kien-tang-6-tu-thang-7-2024-4691082.html
https://baochinhphu.vn/chot-de-xuat-tang-luong-toi-thieu-vung-6-102231220132438755.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