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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2025년 하반기 수출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7/17)
모집기간 2025.07.01 ~ 2025.07.16
사업기간 2025.07.17 ~ 2025.07.17
D-3
모집기간 2025.06.23 ~ 2025.07.18
사업기간 2025.08.01 ~ 2025.08.01
D-10
[상시] 2025 한국무역협회-한국은행 울산 수출유망 중소기업 대출 지원 (트럼프 관세 피해 우려기업 지원 확대)
모집기간 2025.07.20 ~ 2025.07.25
사업기간 2025.01.01 ~ 2025.12.31
D-10
제13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및 상담회(베트남 호치민)
모집기간 2025.07.11 ~ 2025.07.25
사업기간 2025.09.10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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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수출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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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기간 2025.01.01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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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및 상담회(베트남 호치민)
사업기간 2025.09.10 ~ 2025.09.12
AI가 촉발한 데이터센터 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방안과 시사점
AI 기술 확산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이자 단순한 설비 구축을 넘어 고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산업은 국내에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수출’은 물론, 설계·시공·운영 기술을 제공하는 통합 인프라 수출, 반도체·전력기기·스토리지 등 연관 부품 수출까지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유망한 시장이다.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3년 3,728억 달러에서 2029년 6,241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6년 데이터센터·AI·가상화폐 전력 소비가 2022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4년 12월 기준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액은 2,539억 달러에 달하며, 2022년 이후 연평균 169.4%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투자 금액 및 투자 유치 실적에서 모두 독보적으로, 빅테크 기업 중심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외 투자가 활발한 국가는 주로 지리적 이점(브라질, 아일랜드), 대규모 보조금 및 세제 혜택(영국, 일본, 사우디, 중국), 외국 자본의 100% 사업 소유 허용과 같은 규제 완화(베트남, 중국)를 통해 데이터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면 한국의 데이터센터 산업은 국내외 투자 부진과 수도권 과밀화, 낮은 국산 장비 활용률, 전력 효율성 부족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낮은 상황이다. 최근 5년간 우리 기업의 해외 데이터센터 투자액은 4억 달러로 미국의 0.1%에 불과하고, 국내 유치 실적도 미국의 6.8% 수준에 그쳤다. 수도권에 데이터센터의 73%가 집중돼 전력 과부하가 심각한 반면, 비수도권은 통신망, 운영 인력 부족으로 유치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국내 데이터센터의 평균 전력사용효율지수(PUE)는 1.76으로 글로벌 평균(1.55)보다 낮은 에너지 효율을 보이며, 서버·스토리지의 국산 장비 활용률도 각각 11.1%, 6.7%에 불과해 수출 산업화를 위한 자립 기반이 취약한 상황이다. 이러한 한계 속에서도 한국은 다음 네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첫째, AI 반도체(HBM, eSSD, NPU 등) 분야는 고성능 연산 및 추론 처리의 핵심으로, 국내 반도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출 잠재력이 높다. 둘째, 변압기, UPS 등 고효율 전력 인프라는 에너지 효율성과 전력망 대응에서 글로벌 수요가 높으며 국내 기업은 초고압·친환경 전력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셋째, 액침냉각 등 고효율 냉각 기술은 고발열 환경에 최적화된 친환경 솔루션으로, 국내 기업은 초기 상용화와 실증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데이터센터 수출 기반을 확보 중이다. 넷째, 설계·시공·운영을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은 패키지형 수출 모델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향후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글로벌 수요 확대와 각국의 유치 정책에 기반하여 데이터센터 수출 시장은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본 보고서는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의 네 가지 전략을 제시하였다. 첫째, SMR 등 안정적 전원 기술과 냉각·서버 최적화 역량을 결합한 친환경 하이퍼스케일 DC 수출 확대 둘째, NPU 기반의 엣지 데이터센터 기술을 활용한 저전력·저발열 틈새시장 공략 셋째, AI 칩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형 솔루션 개발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 넷째, 글로벌 조인트벤처·R&D 협력 등을 통한 공급망 구축과 기술 경쟁력 강화다. 데이터센터는 AI·반도체·에너지 산업이 융합된 국가 전략 인프라이며, 미국·일본·중국 등은 이를 안보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 한국도 디지털 주권 확보와 수출산업 전환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① 데이터센터를 ‘디지털 수출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범정부 컨트롤타워 신설, ②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로 승격하여 세제·입지·인허가 유인 확대, ③ 중소·중견기업의 참여 확대 및 기술 내재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 ④ ‘K-수출형 데이터센터 표준모델’ 개발과 글로벌 인증체계 마련, ⑤ 비수도권 중심의 고효율·저탄소 클러스터 조성과 PUE 기준 연계 인센티브 제공 등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은 하이퍼스케일 및 엣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AI 인프라 공급망 재편 속 수출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더해질 경우, 데이터센터 산업은 단순 인프라를 넘어 한국의 새로운 수출 주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트레이드 포커스2025.07.14
한국産 아세톤에 대한 반덤핑 연례재심 예비판정 결과
통상이슈브리프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