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메뉴
인기메뉴
인기메뉴
지원/혜택
지원/혜택
K-뷰티 수출현황 및 신규 유망시장
화장품은 자동차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비재 수출품목으로, 수출경기와 무관하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무역흑자에 크게 기여했다. 전체 수출기업 중 화장품 수출기업의 비중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전세계 화장품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현황과 새로이 공략할 시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중국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며 성장해왔으나 최근 판도가 뒤바뀌고 있다. 2022년 對중국 수출 급감으로 인해 우리 화장품 수출은 마이너스로 전환됐고, 미국, 일본 등 여타 국가로의 수출 증가 덕분에 2023년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에 집중하던 대기업의 수출비중은 감소, 그 외 국가에 집중한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은 증가하며 수출의 기업규모별 편중 역시 완화되는 모습이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3대 화장품 수출국은 중국, 미국, 일본이다. 대중국 화장품 수출 감소는 중국의 소비위축, 한한령과 애국소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났다. 다만 중국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대상국 1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중요도가 높은 국가다. 대미국 화장품 수출은 크게 증가해, 2023년 미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은 중국을 제치고 점유율 5위로 부상했다. 성분과 사용감 등 한국제품의 질에 만족해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일본 수출 역시 증가해 일본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2022년 한국이 프랑스를 제치고 점유율 1위로 상승했다. 여타 국가와 달리 색조화장품이 수출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데, 고령화된 일본사회에서 현지업체가 소홀히 한 10~20대 대상 색조화장품의 빈자리를 한국브랜드가 채웠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수출증가세 유지를 위해 기존 시장 외에 수출대상국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화장품에 대한 수입수요, 한국에 대한 관심도, 시장의 잠재력을 고려해 2024년 화장품 수출 유망시장으로 인도, 튀르키예, 멕시코, 태국 총 4개국을 선정했다. 세계 최대 인구를 가진 인도는 중산층 성장으로 높은 잠재구매력을 지닌 시장으로, 천연성분을 사용한 한국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튀르키예에서는 최근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이 현지 화장품 수입시장 점유율 3위로 급부상했다. 무슬림 인구가 전체의 99%로, 할랄 및 비건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멕시코의 한류 동호회 회원 수는 최근 급증해 세계 2위에 달한 것에 반해, 아직 화장품 수입시장 내 한국의 점유율이 높지 않아 한국 화장품의 성장이 기대된다. 태국은 한류 동호회 회원 수가 세계 3위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가 확산되어 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다른 국가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고, 편의점으로 유통되는 중저가·소용량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만족도 조사
만족도 조사 참여 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드립니다.1. 본 보고서에 대한 귀하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입니까?
0 점2. 향후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보고서를 계속 이용·추천할 의향이 있습니까?
0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