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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트렌드

우리 기업이 주목할 만한 2024년 글로벌 기술 트렌드 전망: AI Everywhere All at Once

해외시장 트렌드 작성 2024.03.17 조회 5,519
  • 저자
    전윤식 수석연구원
  • 목차
    Ⅰ. 2024년 기술 트렌드 개요 : AI Everywhere All at Once
    Ⅱ. 인공지능(AI) : 모든 곳에 스며든 인공지능
    Ⅲ. 모빌리티(Mobility) :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으로의 전환
    Ⅳ.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 전동화 및 대체에너지를 통한 수익 창출
    Ⅴ. 디지털헬스(Digital Health) : 개인별 맞춤화 및 의료형평성 개선
    Ⅵ. 결론 및 시사점
    Ⅶ. 부록 : CES 혁신상 분석
저자
전윤식 수석연구원
목차
Ⅰ. 2024년 기술 트렌드 개요 : AI Everywhere All at Once
Ⅱ. 인공지능(AI) : 모든 곳에 스며든 인공지능
Ⅲ. 모빌리티(Mobility) :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으로의 전환
Ⅳ.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 전동화 및 대체에너지를 통한 수익 창출
Ⅴ. 디지털헬스(Digital Health) : 개인별 맞춤화 및 의료형평성 개선
Ⅵ. 결론 및 시사점
Ⅶ. 부록 : CES 혁신상 분석

세계 최대의 기술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4가 지난 1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다. 150개국에서 13만 명 이상이 가하였고, 4,300여개의 참관 기업이 전시를 하며 올해 기술 트렌드가 담긴 신제품을 선보였다.

 

CES의 메인 전시관이라고 할 수 있는 LVCC(Las Vegas Convention Center) 센트럴홀에는 삼성, LG, SK, 소니, 파나소닉 등 글로벌 대기업이 포진하였고, 2022년 처음 오픈하여 이제는 모빌리티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LVCC 웨스트홀에는 현대자동차, HD 현대, 벤츠, 존디어, 퀄컴, 아마존 등이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며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아울러 스타트업의 경연장인 베네시안 엑스포(유레카 파크)에는 전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이 참여하였다. 한국도 코트라, 창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포스텍, 카이스트 등 여러 기관 및 학교에서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500여개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새로운 기술이 담긴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하였다.

 

CES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2024년 기술 트렌드 전망을 예측해보자면 올해의 화두는 무엇보다도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다. ChatGPT에 의해 촉발된 생성형 AI급격한 전에 발맞춰 모든 산업군에 속한 기업이 AI 열풍에 올라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CES 기조연설자 모두가 ‘AI가 각 산업을 어떻게 바꾸는가?’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CES 역사상 처음으로 뷰티 기업인 로레알이 기조연설에서 생성형 AI를 토대로 한 제품을 선보이고, IT·가전기업인 HD현대가 기조연설을 통해 AI를 활용한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올해 기술 트렌드의 핵심주제인 인공지능 분야의 주요 이슈로는 산업에 걸친 AI 도입, 온디바이스(제품탑재형) AI 혁신, AI 반도체 경쟁 심화가 꼽힌다. 이제 AI는 하나의 산업 카테고리가 아닌 모빌리티·지속가능성·헬스케어·로봇 등 전 산업영향을 미치는 메가 트렌드이자 전기와 같은 범용 기술이 되었다. 최근에는 기존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나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현하는 온디바이스 AI가 주목받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S24 TV 등 가전에 온디바이스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엔비디아, 퀄컴, 인텔 등 기존의 시스템 반도체 강자들은 온디바이스 칩셋을 새로운 먹거리로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구글·마이크로소프트·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업은 자체 AI 반도체 개발 및 생산을 선언하여 AI 칩셋 전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AI 이외에도 모빌리티(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디지털헬스(Digital Health) 분야의 기술 발전 또한 눈여겨볼만한 트렌드이다. 모빌리티의 경우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SDV : Software Defined Vehicle) 산업으로의 전환,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 수소 생태계 및 미래항공모빌리티(AAM)의 지속적인 발전 등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지속가능성의 경우 이제 단순한 ESG 차원의 규제 및 법규 준수를 넘어 인간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에너지의 전동화(electrification) 및 효율화, 그리고 기업의 수익화까지 이어지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헬스 야는 AI 기술 등의 발전에 따라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대한 개인별 맞춤화와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건강 관리 비용 절감 솔루션의 등장으로 자가치료의 확대와 의료형평성의 개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AI는 잠시 반짝하다가 사라지는 트렌드가 아닌 우리 생활에 조금씩 스며들며 삶을 바꾸게 될 혁신이며 최근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세계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릴 전환점이 될 기술로도 평가된다. 2000~2019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3.8%였으나 2020~2023년 성장률은 2.5%였고 2024년은 2.9%그칠 것으로 전망된다(IMF).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연구에 따르면 AI산업에 본격적으로 도입된다면 노동생산성이 매년 약 1.5% 향상되어 GDP 성장률은 최대 7%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우리 기업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미국과 한국의 투자규모가 잘 말해주고 있듯이 녹록치 않다. 미국은 이미 AI대규모 투자를 오랜 기간 해오며 2013~2022년간 AI 민간투자 누적액 기준 2,489억 달러를 기록하여 동기간 한국의 56억 달러 투자와 약 44배 격차를 보인다(Stanford University). 따라서 AI 분야의 발주자인 우리로서는 AI 밸류체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가장 효율적인 투자 분야를 선정하고, 시장에 나와 있는 AI 툴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가치 창출 솔루션이 좋은 전략으로 평가된다. 또한 AI 산업이 고도화되는 만큼 AI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지원 정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한편 CES의 주관기관인 CTA에서 참가기업 중 혁신성이 돋보이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과 혁신상(Innovation Awards)은 한국기업의 독무대였다고 할 정도로 우리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470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하였는데 그 중 225개가 한국기업의 제품이었으며 154개 기업이 수상하였다. 특히 가장 우수한 제품에게 수여되는 최고혁신상의 경우 전체 35개 중 18개가 한국 제품이었는데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스타트업이 골고루 수상하며 우수한 한국의 기술력과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는 한국기업들의 민첩성을 보여줬다.

 

CES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단지 전시회에 참가하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홍보성 효과만 몰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규모가 작은 중소기및 스타트업의 행사 후속 관리를 지원하고,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기술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지원책까지 마련한다면 향후 CES 참가와 같은 기회들이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효과적이고 의미있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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