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고서

무역동향
인도의 스타트업 정책이 한국의 스타트업 및 정부에게 주는 시사점
  • 대륙아시아
  • 국가인디아(인도)
  • 업종전업종
  • 품목전품목
  • 저자 조의윤, 정진섭
인도, 스타트업

2018.12.24 2,579

목차
Ⅰ. 모디 정부의 인도 스타트업
Ⅱ. 한국 스타트업의 현황과 생태계 관점의 필요성
Ⅲ. 정책적 시사점

인도의 스타트업 정책이

 

 

한국의 스타트업 및 정부에게 주는 시사점

 

 

   최근 인도가 느린 코끼리에서 용맹한 사자로 변신하고 있다. “Make in India” 캠페인에서도 모디 총리는 인도의 상징을 코끼리에서 사자로 바꾸고 인도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 있다. 그는 인도 69주년 독립기념일에 스타트업 인디아(Start-up India)”를 언급하며, 스타트업이라는 중요한 정책 수단을 통해 인도 경제의 부흥을 지휘하고 있다.

 

   모디 정부는 스타트업 인디아 출범 이후, 인도의 복잡한 규제, 불안정한 R&D 환경, 세제 등 관련 법규의 재정비를 통해, 초기 스타트업이 갖는 방해요인을 제거해오고 있다. 2015년을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Growth of Start-up Ecosystem in India)의 해로 정하는 등 스타트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부의 노력을 바탕으로 인도의 스타트업 수는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3위이다. 2015년 기준, 인도 내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은 4,300(43%), 비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은 5,700(57%)인데, 기술기반 스타트업은 성장세가 빨라 2020년에는 11,500개로 가할 전망이다.

 

   최근 대내외 여건 악화 등으로 한국경제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이는 현 정부의 최대 관심사인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스타트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의 스타트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각적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인도의 스타트업과 협력할 접점을 찾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다. 특히, 인도의 웨스트뱅갈, 안드라프라데시 등 큰 주정부에서는 지방정부 자체로 스타트업 부문에서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 이러한 기회는 상호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인도 진출 한국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 미국, 이스라엘, 영국 등의 스타트업이 활성화된 이유는 단순히 한 두 개의 기업지원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스타트업 생태계라는 접근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ABCD 델에 근거해 민첩성(agility), 벤치마킹(benchmarking), 융합(convergence), 전념(dedication)이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한국 스타트업 및 정부 관점의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