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동향
2023년 4/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2023년 4분기 EBSI는 90.2로, 국내기업이 전분기 대비 수출경기의 악화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기둔화와 유가상승이 수요부진과 원가상승을 연쇄적으로 유발하며 수출여건의 악화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항목별로는 수출상담·계약, 수출대상국 경기를 비롯한 모든 항목의 지수가 기준선 100을 하회하는 가운데, 특히 제조원가와 수출채산성에 대한 전망이 가장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15개 주요 수출 품목 중에서는 11개 품목의 EBSI가 100 미만으로 수출환경의 악화를 전망하였다. 특히 올해 호조세를 보이던 자동차·자동차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되고, 이연수요가 일단락되며 EBSI가 크게 감소하였다. 4분기 수출 애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 수출국 경기 부진과 바이어의 가격인하 요구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으로 애로를 호소하는 수출기업이 3분기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는 매 분기(2,5,8,11월) 시행되며, 각 분기말(3,6,9,12월)에 발표됩니다. ※ 이전 EBSI 자료는 국제무역통상연구원 홈페이지 내 연구보고서, 혹은 통계청에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통계청 URL :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360&tblId=DT_36005_A001&conn_path=I2
- 저자
- 김나율
- 작성일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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