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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너무 올랐나…5대銀 달러예금 환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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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달러예금

2021-08-19 1278

환율 너무 올랐나…5대銀 달러예금 환매 늘어
원·달러 환율 상승 곡선…1180원대 눈 앞

환차익 실현 등 이유로 달러예금 비중 ↓
일부 전문가, 원화 약세 위험 당분간 우위

원·달러 환율이 1170원선을 돌파하자 환차익 실현을 위해 달러를 일부 정리하고 있는 은행 고객들이 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 등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한 때 1179원선까지 치솟아 1180원대를 눈 앞에 두는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내 증시에서 연일 이어지는 외국인 순매도가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자 환차익 실현 등을 이유로 달러예금 투자 비중을 줄이는 은행권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13일 기준 달러예금 잔액은 약 530억 달러로 집계됐다. 5월 말 달러예금 잔액이 602억원 가량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잔액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환율이 고점에 근접했다고 판단한 개인과 기업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달러에 투자한 은행권 고객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한동안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달러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서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원화 전망의 리스크는 강세보다 약세 위험이 우위에 있다"며 "ECB(유럽중앙은행)가 연준과 달리 통화정책 정상화를 지연시킬 가능성, 국내 코로나19의 장기화 가능성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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