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실무매뉴얼

제8장 - 운송 및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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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화물운송장(AWB, Airway Bill)
(1) 항공화물운송장 개요
항공화물운송장(AWB : Airway Bill)은 항공회사가 화물을 항공으로 운송하는 경우에 발행하는 화물수취증으로서 해상운송에서의 선하증권에 해당되며, 항공운송장 또는 항공화물수취증이라고도 부른다.
AWB의 기본적인 성격은 선하증권과 같으나 선하증권이 화물의 수취를 증명하는 동시에 유가증권적인 성격을 가지고 유통이 가능한 반면, 항공운송장은 화물의 수취를 증명하는 영수증에 불과하며 유통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항공운송장과 선하증권의 차이점]

항공운송장과 선하증권의 차이점
항공운송장 선하증권
유가증권이 아닌 단순한 화물운송장 유가증권
비유통성(non-negotiable) 유통성(negotiable)
기명식 지시식(무기명식)
수취식(창고에서 수취하고 발행) 선적식(본선 선적 후 발행)
송하인이 작성하는 것이 원칙 운송인이 작성
운송계약은 항공화물운송장을 발행한 시점, 즉 화주 또는 그 대리인이 AWB에 서명하거나 항공사 또는 해당 항공사가 인정한 항공화물취급대리점이 AWB에 서명한 순간부터 유효하며 명시된 수하인에게 화물이 인도되는 순간 소멸된다. 운송장은 화물과 함께 보내져 화물의 출발지, 경유지, 목적지를 통하여 각 지점에서 적절한 화물취급 및 운임정산 등의 작업이 원활하게 수행되는데 필요한 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2) 항공화물운송장의 발행 및 작성
항공화물운송장은 화주가 작성, 제출해야 함이 원칙이나 항공사나 항공사의 권한을 위임받은 대리점에 의해 이행되는 것이 통례이다. 대리점은 화주가 가져온 상업송장 등 선적서류와 화물운송화주지시서에 의해 운송장을 발행하며 화물전량을 인수한 후에 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운송장은 원본 3장, 부본 6장으로 구성되는 것이 원칙이나, 항공화물에 따라서 부본을 5장까지 추가할 수도 있다. 제1원본은 운송인용(녹색)으로 송하인이 기재한다. 제2원본은 수하인용(적색)으로 송하인 및 운송인이 서명하여 화물과 함께 송부한다. 제3원본은 송하인용(청색)으로 운송인이 화물을 인수한 후에 송하인에게 교부한다.
항공운송장에 기록되는 문자와 숫자는 라틴문자와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한다. 따라서 사용문자는 영어, 불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라틴문자 외에 다른 문자를 사용하는 경우 영어를 병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작성된 항공운송장의 내용을 수정하거나 추가할 때는 원본과 사본 전체에 대해서 수정 또는 추가해야 한다. 화물이 수송되는 도중이나 목적지에서 이와 같은 수정이나 추가사항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잔여분에 대한 수정이나 추가내용이 반영되어야 한다. 화물운송장을 작성할 때는 타이핑을 하고 검은색 글씨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경우엔 따라서는 수기(hand writing)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어떤 경우이든 원본과 부본 전체가 명확히 복사되도록 유의하여 작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