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뉴스

일본
코로나19로 인한 둥지족 소비증가로 온라인판매량 급 상승
  • 대륙아시아
  • 국가일본
  • 업종서비스
  • 품목IT(S/W, 전자상거래 등),운송/물류
  • 작성자한국무역협회(도쿄지부)
  • 자료제공실 도쿄지부

2020-03-23 524

주요내용

 

코로나19로 인한 둥지족 소비증가로 온라인판매량 급 상승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둥지족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학교의 휴교 조치나, 재택 근무의 도입으로 외출 제한이 퍼지는 가운데, 소비를 지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전자 상거래이다. 신형 코로나는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사례가 많다전국적으로 외출을 삼가는 이 상황에서 인터넷 상품 구입은 유력한 생활물자 조달 수단이 되었다.

 

신형 코로나의 영향으로 초·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일제히 휴교가 된 3 2일 이후, 도쿄 23구내의 배송이 급증하고 있다. 연간 세일기간 중 취급 물품 수가 많은 7월이나 11~12월을 넘어 이번 3월은 과거 최고 물량 수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주문량이 증가했다고 한다.

 

 오다큐 백화점에서는 화장품 등, 백화점 내에서 구입하는 것이 많은 상품의 주문이 증가했다. 고급 와인 등의 주문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3 10일에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쇄신해 상품을 확충했지만, 신쥬쿠점(도쿄·신쥬쿠)에서는 인터넷 판매 전용의 담당자를 배치하고 배송량에 따라 담당자를 늘리는 등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의외의 상품 판매의 현황도 좋다. 미 이베이가 일본에서 운영하는 "Qoo10(큐텐)"에서는, 실내에서 놀 수 있는 트램펄린이 3 12일까지, 전년 동월의 월간 판매 개수의 20배 가량 팔리고 있다고 한다. 담당자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휴교령이 내려, 자택에서도 놀 수 있는 간이적 놀이기구가 판매가 급증했다. 이번 달 판매 개수는 작년보다 25배가 될 것 같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급증하는 인터넷 판매에 비해 배송망 부족은 계속되고 있다. "무리를 할 정도라면 주문을 받는 것을 정지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아스크루의 넷 통신판매 "LOHACO(로하코)"에서는 화장지 사재기 등이 일어나 3 4일 오후 3시부터 48시간, 상품의 수주를 정지했다. 자체 물류센터나 배송망도 갖추어져 있지만, 수주가 급증하는 가운데 본래라면 최단기간으로 다음날 배달되는 상품의 배송에 1주일 정도 걸릴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배송 현장에서는 배송지나 종업원의 신형 코로나 감염을 막을 필요도 있다. 일본 우편과 사가와 급편에서는 2일 이후, 배달 업무에 종사하는 종업원의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소독 작업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감염자가 나온 우체국에서는 업무를 재개하는 데 4일이 걸렸다. 현장에서 감염이 확산되면 물류망 자체가 정체될 수도 있다.

 

택배 운송 시 감염의 가능성을 염려하는 소비자도 있어 배달원과 접촉하지 않고 짐을 받을 수 있는 구조도 확대되고 있다. 야마토 운수는 3월부터, 인터폰 너머로 수취인과 통화해 현관 앞 등의 지정 장소에 짐을 두는 등 다양한 대처 방식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